요 14:1-11
14: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14: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14: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14:4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
14:5 도마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14:7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
14:8 빌립이 이르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14:9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14:10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14:11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
예수님은 이제 아버지께로 가신다.
하지만 제자들은 예수님이 어디로 가시는지.. 알지 못한다.
그래서 아버지를 보여달라 한다.
예수님은 이런 제자들의 질문에 어찌 아직도 모르느냐며 말씀하신다.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예수님과 아버지가 하나임을 알라..는 것이다.
예수님안에 아버지가 거하시고 아버지안에 예수님이 거하신다.
그리고.. 이것이 제자들이 남은 사명을 감당하며 살아갈 충분한 이유..가 된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명령..은 결국.. 아버지의 명령..이고..
그 명령을 감당하고 나면 그들 역시 아버지의 품에 거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제자들은 지금 이순간도 잘 몰랐을 것이다.
이들이 이 모든 것을 제대로 알고 느끼게 되는 때는 오순절성령강림의 때..일 것이기 때문이다.
성령님께서 그들에게 임하시는 순간.. 그들은 모든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그들안에 오신 성령님이 바로 예수님이시며 하나님이심을..
그래서, 그들은 그 능력으로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오늘 나의 삶이 바로 그런 삶이다.
사명감당하는데... 혼자.. 억지로 감당함이 아닌.. 내안에 계신 성령님과 함께 감당하는.. 그런 삶인 것이다.
그래서.. 결코 낙심하거나 좌절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오히려 내안에 계신 분과 더 깊이 교통하며 그 은혜를 붙잡고 나아가면 되는 것이다.
내안에 계신 분을 붙들자.. 기억하자.. 누리자..
그 누림을 통해 능히 나를 부르시고 인도하시는 그 목적을 이루는 하루..를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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