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10:25-36
10:25 다음으로 단 자손 진영의 군기에 속한 자들이 그들의 진영별로 행진하였으니 이 군대는 모든 진영의 마지막 진영이었더라 단 군대는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 이끌었고
10:26 아셀 자손 지파의 군대는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 이끌었고
10:27 납달리 자손 지파의 군대는 에난의 아들 아히라가 이끌었더라
10:28 이스라엘 자손이 행진할 때에 이와 같이 그들의 군대를 따라 나아갔더라
10:29 모세가 모세의 장인 미디안 사람 르우엘의 아들 호밥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주마 하신 곳으로 우리가 행진하나니 우리와 동행하자 그리하면 선대하리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복을 내리리라 하셨느니라
10:30 호밥이 그에게 이르되 나는 가지 아니하고 내 고향 내 친족에게로 가리라
10:31 모세가 이르되 청하건대 우리를 떠나지 마소서 당신은 우리가 광야에서 어떻게 진 칠지를 아나니 우리의 눈이 되리이다
10:32 우리와 동행하면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복을 내리시는 대로 우리도 당신에게 행하리이다
10:33 그들이 여호와의 산에서 떠나 삼 일 길을 갈 때에 여호와의 언약궤가 그 삼 일 길에 앞서 가며 그들의 쉴 곳을 찾았고
10:34 그들이 진영을 떠날 때에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그 위에 덮였었더라
10:35 궤가 떠날 때에는 모세가 말하되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대적들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가 주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하였고
10:36 궤가 쉴 때에는 말하되 여호와여 이스라엘 종족들에게로 돌아오소서 하였더라
이스라엘의 행진순서는.. 견고했다. 그리고 앞서 봤듯이, 하나님의 계획, 뜻이 있었다..
그런데, 오늘 그 행진안에 숨겨진, 진정한 하나님의 뜻하심을 보게 된다.
그것은 바로 언약궤가 앞서갔다는 것이다..
사실..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다.. 수도 없이 듣고, 말했던 것이다.. 말씀이 앞서갔다.. 말씀이 앞서야 한다..
그런데, 오늘 이들의 행진이야기속에서, 분명하게 보고 나니.,,
왠지 전혀 새롭게 들려지는 이야기같다..
어제부터 들려진.. 행진의 이야기..
언약궤의 앞섬은 들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마지막에 들려지는 숨겨진 이야기..
실은...
언약궤가 제일 앞에서 가고 있었다..
그렇다.. 무엇보다 중요하고도 중요한 것은.. 말씀이 앞서야 한다는 것이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인도하심을 확신하며, 살았던 삶의 현장이 바로 광야였으며,
그것을 누린 인생들이 광야여정의 인생들인 것이다..
오늘 나의 삶도 마찬가지리라..
절대적으로 말씀이 앞서야 한다.. 그 어떠한 계획이나, 기교가 아닌.. 말씀이다..
철저한 하나님의 말씀하심으로 나의 사역을,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사실.. 이러저러한 일들로 하루를 보내다보면.. 희미해져갈 때가 있다..
아마, 이스라엘 백성들도 그러했을 것이다..
2-300백만명이 움직였는데.. 계속되다보면, 맨앞에 있는, 앞서가는 언약궤.. 그들이 기억이나 했겠는가?
그저, 앞뒤로 보이는 정도만..
어쩌면, 그래서, 그들은 너무도 확연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아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분명하게 배신과 배반의 모습을 보였는지도 모르겠다..
마찬가지다..
말씀안에 있다 하지만, 만약.. 인생사속에서 희미해져간다면.. 나도 똑같은 실수안에 거하게 되는 것이다..
다시 깨어.. 말씀의 사람으로 말씀의 하루를 보내자..
그것이 바로 내가 사는 것이며, 하나님의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다...
p.s.
모세의 신앙고백이 들려진다..
궤가 떠날때마다.. 궤가 쉴때마다.. 외쳐졌던 고백...
철저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일하심에 대한 확신의 고백이었다..
오늘 나에게도 이러한 고백이 있어야 한다..
그게 바로 참.. 신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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