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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가장 복된 삶..

by 하기오스 2021. 10. 27.
렘 41:1-10
1. 일곱째 달에 왕의 종친 엘리사마의 손자요 느다냐의 아들로서 왕의 장관인 이스마엘이 열 사람과 함께 미스바로 가서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이르러 미스바에서 함께 떡을 먹다가
2.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그와 함께 있던 열 사람이 일어나서 바벨론의 왕의 그 땅을 위임했던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칼로 쳐죽였고
3. 이스마엘이 또 미스바에서 그다랴와 함께 있던 모든 유다 사람과 거기에 있는 갈대아 군사를 죽였더라
4. 그가 그다랴를 죽인 지 이틀이 되었어도 이를 아는 사람이 없었더라
5. 그 때에 사람 팔십 명이 자기들의 수염을 깎고 옷을 찢고 몸에 상처를 내고 손에 소제물과 유향을 가지고 세겜과 실로와 사마리아로부터 와서 여호와의 성전으로 나아가려 한지라
6.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그들을 영접하러 미스바에서 나와 울면서 가다가 그들을 만나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로 가자 하더라
7. 그들이 성읍 중앙에 이를 때에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자기와 함께 있던 사람들과 더불어 그들을 죽여 구덩이 가운데에 던지니라
8. 그 중의 열 사람은 이스마엘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밀과 보리와 기름과 꿀을 밭에 감추었으니 우리를 죽이지 말라 하니 그가 그치고 그들을 그의 형제와 마찬가지로 죽이지 아니하였더라
9. 이스마엘이 그다랴에게 속한 사람들을 죽이고 그 시체를 던진 구덩이는 아사 왕이 이스라엘의 바아사 왕을 두려워하여 팠던 것이라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그가 쳐죽인 사람들의 시체를 거기에 채우고
10. 미스바에 남아 있는 왕의 딸들과 모든 백성 곧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위임하였던 바 미스바에 남아 있는 모든 백성을 이스마엘이 사로잡되 곧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그들을 사로잡고 암몬 자손에게로 가려고 떠나니라

이스마엘이 그댜랴를 죽인다.
그다랴와 그의 사람들을 죽이고, 일단의 순례자들도 죽인다..
그리고, 미스바에 남아있는 백성들을 모두 사로잡아 암몬으로 끌고간다..

이게 무슨 일인가 싶다.
나라가 망했고, 그래서, 겨우 살아남은 자들이 모였는데..
이제라도 하나님의 뜻하심을 따라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살인과 포로로 삼는 이 모습..

게다가 이스마엘은 그가 왕족이라고 말하고 있다.
다윗 왕가의 사람, 후손으로서 그가 이런 일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아무런 소용없는 짓을.. 전혀 쓸데없는 짓을...

물론, 그는 나름의 생각이 있었을 것이다.
바벨론이 싫고.. 그래서 싸우고 싶었고, 그 싸움의 배경으로 암몬을 삼고 싶었고..
하지만, 결론적으로 그런 그의 생각은 전혀 쓸데없는.. 아무런 소용없는 것이었다는 것이다.

그저 그 자신.. 개인의 생각일뿐..
실제 역사는 하나님의 뜻하심대로 되어지는 것이다.


오늘 나의 삶도 그러하다.
내가 아무리 고민하고 생각해본들.. 결국.. 그 모든 일은 하나님의 뜻하심대로 되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해야할 가장 최선은 역시 기도..가 되어져야 하는 것이다.
나의 문제와 가정의 문제.. 그리고 지체들.. 기업.. 공동체의 문제들을 위해 끊임없이 하나님앞에 구하고 엎드려야 하는 것이다.

오늘 하루..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하루..를 살아가자.
그것만이 오늘 하루가 가장 복되고, 의미있는 삶이 됨을 기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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