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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말이 아닌 행동으로..

by 하기오스 2023. 2. 8.

룻 3:14-18

3:14 룻이 새벽까지 그의 발치에 누웠다가 사람이 서로 알아보기 어려울 때에 일어났으니 보아스가 말하기를 여인이 타작 마당에 들어온 것을 사람이 알지 못하여야 할 것이라 하였음이라  
3:15 보아스가 이르되 네 겉옷을 가져다가 그것을 펴서 잡으라 하매 그것을 펴서 잡으니 보리를 여섯 번 되어 룻에게 지워 주고 성읍으로 들어가니라  
3:16 룻이 시어머니에게 가니 그가 이르되 내 딸아 어떻게 되었느냐 하니 룻이 그 사람이 자기에게 행한 것을 다 알리고  
3:17 이르되 그가 내게 이 보리를 여섯 번 되어 주며 이르기를 빈 손으로 네 시어머니에게 가지 말라 하더이다 하니라  
3:18 이에 시어머니가 이르되 내 딸아 이 사건이 어떻게 될지 알기까지 앉아 있으라 그 사람이 오늘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보아스의 도움을 구하는 룻..  보아스가 그에 대답한다.

그런데, 대답하는 보아스의 모습은 말 뿐이 아닌.. 신실함이 보여진다.

 

아침이 되어 돌아가야 하는 상황에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게 하고 있고..

룻에게 먹을 것을 주어 돌아가게 한다.

 

물론, 이런 행위들.. 여러 이유들을 생각해볼 수도 있다.

 

하지만, 내게 느껴지는 것은.. 보아스의 신실함..이다.

룻을 향한 존중과 룻에게 보여주는 자신의 신실함이다.

 

룻의 마음을 보았기에.. 자신의 입장대로 행동할 수 있었지만,

보아스는.. 조심스럽게 룻의 처지를 이해하고, 행동하고 있는 것이다.

결코 경거망동하지 않고, 여러가지 상황들.. 정도를 생각하며 행동하는..

 

 

참믿음의 모습이다.

할 수 있다고.. 힘이 있다고..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살피고, 살펴서, 최선의 방법과 실천을 행하는...

 

나의 하루하루의 삶도 이와 같기를 기도한다.

겸손함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며, 신실함의 모습으로 드러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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