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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목숨을 걸었다..

by 하기오스 2023. 4. 24.

삼상 22:11-23

22:11 왕이 사람을 보내어 아히둡의 아들 제사장 아히멜렉과 그의 아버지의 온 집 곧 놉에 있는 제사장들을 부르매 그들이 다 왕께 이른지라  
22:12 사울이 이르되 너 아히둡의 아들아 들으라 대답하되 내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22:13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새의 아들과 공모하여 나를 대적하여 그에게 떡과 칼을 주고 그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어서 그에게 오늘이라도 매복하였다가 나를 치게 하려 하였느냐 하니  
22:14 아히멜렉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의 모든 신하 중에 다윗 같이 충실한 자가 누구인지요 그는 왕의 사위도 되고 왕의 호위대장도 되고 왕실에서 존귀한 자가 아니니이까  
22:15 내가 그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은 것이 오늘이 처음이니이까 결단코 아니니이다 원하건대 왕은 종과 종의 아비의 온 집에 아무것도 돌리지 마옵소서 왕의 종은 이 모든 크고 작은 일에 관하여 아는 것이 없나이다 하니라  
22:16 왕이 이르되 아히멜렉아 네가 반드시 죽을 것이요 너와 네 아비의 온 집도 그러하리라 하고  
22:17 왕이 좌우의 호위병에게 이르되 돌아가서 여호와의 제사장들을 죽이라 그들도 다윗과 합력하였고 또 그들이 다윗이 도망한 것을 알고도 내게 알리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나 왕의 신하들이 손을 들어 여호와의 제사장들 죽이기를 싫어한지라  
22:18 왕이 도엑에게 이르되 너는 돌아가서 제사장들을 죽이라 하매 에돔 사람 도엑이 돌아가서 제사장들을 쳐서 그 날에 세마포 에봇 입은 자 팔십오 명을 죽였고  
22:19 제사장들의 성읍 놉의 남녀와 아이들과 젖 먹는 자들과 소와 나귀와 양을 칼로 쳤더라  
22:20 아히둡의 아들 아히멜렉의 아들 중 하나가 피하였으니 그의 이름은 아비아달이라 그가 도망하여 다윗에게로 가서  
22:21 사울이 여호와의 제사장들 죽인 일을 다윗에게 알리매  
22:22 다윗이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그 날에 에돔 사람 도엑이 거기 있기로 그가 반드시 사울에게 말할 줄 내가 알았노라 네 아버지 집의 모든 사람 죽은 것이 나의 탓이로다  
22:23 두려워하지 말고 내게 있으라 내 생명을 찾는 자가 네 생명도 찾는 자니 네가 나와 함께 있으면 안전하리라 하니라

 

 

다윗을 도운 제사장 아히멜렉과 다른 제사장들이 죽임을 당한다.

사울이 나서서 죽음으로 몰고, 도엑이 제사장들을 죽임으로..

 

이런정황은 당시의 상황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이미 다윗과 사울이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임을..

그리고, 이런 중에 아히멜렉의 다윗을 도와줌은.. 실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도와준 일..이었다는 것이다.

어쩌면 사울로부터 이런 책임을 추궁받을 것을 예상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히멜렉은 다윗을 도왔고, 다윗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편에 섰던 것이다.

 

 

하나님의 편에 서는 것..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선택하는 것.. 그것의 무게를 보여준다.

아히멜렉과 같은 것이다.

그냥 하는..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생명을 담보로 하는 것.. 이정도의 의미를 갖는 것이다.

 

오늘 내가 살아내는 하나님 나라.. 그 나라의 백성된 삶..

아히멜렉처럼 행동하고 있는가..

그 무게를 제대로 인지하고, 책임있는 모습으로 살아내고 있는가..

 

다시 시작된 한주.. 무게를 알고, 무게에 맞게 살아가자.

내게 주신 삶.. 그 하나하나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에 맞게 선택하고 결단해가는 한주..를 살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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