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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예수님앞에서의 간절함..

by 하기오스 2024. 2. 19.

눅 8:40-48

8:40 예수께서 돌아오시매 무리가 환영하니 이는 다 기다렸음이러라  
8:41 이에 회당장인 야이로라 하는 사람이 와서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려 자기 집에 오시기를 간구하니  
8:42 이는 자기에게 열두 살 된 외딸이 있어 죽어감이러라 예수께서 가실 때에 무리가 밀려들더라 
8:43 이에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중에 아무에게도 고침을 받지 못하던 여자가  
8:44 예수의 뒤로 와서 그의 옷 가에 손을 대니 혈루증이 즉시 그쳤더라  
8:4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게 손을 댄 자가 누구냐 하시니 다 아니라 할 때에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무리가 밀려들어 미나이다  
8: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게 손을 댄 자가 있도다 이는 내게서 능력이 나간 줄 앎이로다 하신대  
8:47 여자가 스스로 숨기지 못할 줄 알고 떨며 나아와 엎드리어 그 손 댄 이유와 곧 나은 것을 모든 사람 앞에서 말하니  
8:48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더라

 

 

많은 무리가 예수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으로부터 능력을 소망하며..

 

그런데, 그 만남과 능력은.. 회당장인 야이로가 누리게 된다.

예수님께서 그의 딸을 고치러 가시게 되니...

 

모인 많은 무리중에 회당장이 그 은혜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뭐, 회당장의 높은 직책을 가지 자였기에.. 당연히 우선되는 상황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앞에서 누구도 내가 먼저..라고 말하기도 쉽지 않았을 것이고..

 

그런데, 예수님께서 회당장의 집에 도착하기 전에.. 먼저 예수님의 능력을 받은 자가 생겨났다.

열두해 혈루중을 앓는 여인..

어떻게 보면, 전혀 우선순위가 되지 못하는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댔고, 그로인해 능력을 누리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 상황을 굳이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셨다.

손을 댄 자가 있고, 그가 나아와 많은 사람앞에 드러나도록..

 

 

어쩌면, 예수님은 사람들의 마음을 읽고 드러내보이신 것이 아닐까..

회당장이 가진 우선권..을 보며 어쩔 수없다..라고 낙심하는 자들을 향해..

외적인, 신분의 우선권이 아니어도.. 예수님을 향한 간절함이 있으면 자신들도 예수님의 능력을 누릴 수 있음에 대해서..

 

결국.. 믿음의 역사..는 어떤 다른.. 외적인 조건이 아닌.. 각 사람의 중심.. 그 간절함에 있음을 보이신 것이다.

예수님앞에서 간절함을 가진 자..야말로,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의 능력을 누릴 수 있음을...

 

 

또 하루.. 한주가 시작되었다.

내게 이런 간절함이 있어야 한다.

예수님앞에서의 간절함..이다.

이 간절함을 가지고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의 능력앞에 서야 하는 것이다.

오늘도.. 이런 간절함을 가지고 사는 하루..를 살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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