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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하나님의 사람들..

by 하기오스 2024. 5. 21.

눅 23:44-56

23:44 때가 제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며  
23:45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  
23: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  
23:47 백부장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이 사람은 정녕 의인이었도다 하고  
23:48 이를 구경하러 모인 무리도 그 된 일을 보고 다 가슴을 치며 돌아가고  
23:49 예수를 아는 자들과 갈릴리로부터 따라온 여자들도 다 멀리 서서 이 일을 보니라  
23:50 공회 의원으로 선하고 의로운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23:51 (그들의 결의와 행사에 찬성하지 아니한 자라) 그는 유대인의 동네 아리마대 사람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23:52 그가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여  
23:53 이를 내려 세마포로 싸고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바위에 판 무덤에 넣어 두니  
23:54 이 날은 준비일이요 안식일이 거의 되었더라  
23:55 갈릴리에서 예수와 함께 온 여자들이 뒤를 따라 그 무덤과 그의 시체를 어떻게 두었는지를 보고  
23:56 돌아가 향품과 향유를 준비하더라 계명을 따라 안식일에 쉬더라 

 

예수님께서 죽으셨다.

억울한 죄목을 지고, 민중들의 모함으로..

그렇게 모든 일이 끝났다.

그런데, 정작 그후에 믿음의 사람들.. 하나님의 사람들이 움직인다..

 

그들이 예수님의 장례를 치르는 자들..이다.

공회의원으로, 분명 어려운 일..이었을 예수님의 시체를 모시는 요셉..

예수님의 시신을 위해 향품과 향유를 준비하며 따르는 여인들..

 

예수님이 죽으신 후에 드러난 사람들..이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과 생각을 이기고, 예수님의 장례를 준비하고 치르는...

 

이들의 모습은.. 한마디로 용기..있는 모습이었다.

더이상 예수님을 따르는.. 믿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 두려운 때에..

오히려 예수님의 사람인것을 드러내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모습이다.

영광스러운 자리..에서가 아니라.. 오히려 작고 어두운 상황속에서 더욱 하나님의 사람임이 드러나고,

그에 따른 댓가를 지고 행동하는...

 

내가 살아가는 삶이.. 이런 하나님의 사람들..이고 싶다.

드러나고, 높아지는 자리..가 아닌..

겸손함으로 낮아진 자의 모습에서.. 오히려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더 큰 믿음과 용기.. 은혜안에서 이러한 삶을 살아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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