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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진실된 고백..

by 하기오스 2011. 7. 28.

시 38:1-22

38: 1 여호와여 주의 노하심으로 나를 책망하지 마시고 주의 분노하심으로 나를 징계하지 마소서
2 주의 화살이 나를 찌르고 주의 손이 나를 심히 누르시나이다
3 주의 진노로 말미암아 내 살에 성한 곳이 없사오며 나의 죄로 말미암아 내 뼈에 평안함이 없나이다
4 내 죄악이 내 머리에 넘쳐서 무거운 짐 같으니 내가 감당할 수 없나이다
5 내 상처가 썩어 악취가 나오니 내가 우매한 까닭이로소이다
6 내가 아프고 심히 구부러졌으며 종일토록 슬픔 중에 다니나이다
7 내 허리에 열기가 가득하고 내 살에 성한 곳이 없나이다
8 내가 피곤하고 심히 상하였으매 마음이 불안하여 신음하나이다
9 주여 나의 모든 소원이 주 앞에 있사오며 나의 탄식이 주 앞에 감추이지 아니하나이다
10 내 심장이 뛰고 내 기력이 쇠하여 내 눈의 빛도 나를 떠났나이다
11 내가 사랑하는 자와 내 친구들이 내 상처를 멀리하고 내 친척들도 멀리 섰나이다
12 내 생명을 찾는 자가 올무를 놓고 나를 해하려는 자가 괴악한 일을 말하여 종일토록 음모를 꾸미오나
13 나는 못 듣는 자 같이 듣지 아니하고 말 못하는 자 같이 입을 열지 아니하오니
14 나는 듣지 못하는 자 같아서 내 입에는 반박할 말이 없나이다
15 여호와여 내가 주를 바랐사오니 내 주 하나님이 내게 응답하시리이다
16 내가 말하기를 두렵건대 그들이 나 때문에 기뻐하며 내가 실족할 때에 나를 향하여 스스로 교만할까 하였나이다
17 내가 넘어지게 되었고 나의 근심이 항상 내 앞에 있사오니
18 내 죄악을 아뢰고 내 죄를 슬퍼함이니이다
19 내 원수가 활발하며 강하고 부당하게 나를 미워하는 자가 많으며
20 또 악으로 선을 대신하는 자들이 내가 선을 따른다는 것 때문에 나를 대적하나이다
21 여호와여 나를 버리지 마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멀리하지 마소서
22 속히 나를 도우소서 주 나의 구원이시여

 

 

...나의 죄로 말미암아 내  뼈에 평안함이 없나이다..

...내 죄악이 내 머리에 넘쳐서 무거운 짐 같으니 내가 감당할 수 없나이다..

 

 

기자는 분명 고백하고 있다..

그안에 있는 죄악들에 대해서..

그 죄에 대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며.. 그의 긍휼을 구하며..

 

마치.. 내가 의인인것처럼 느낄 때가 있다..

물론.. 하나님께서 의인으로 인정해 주셨다.

하지만..

나는 의인이 아니다.. 어쩌면.. 의인의 허울을 쓴.. 악한.. 악한 죄인일 뿐이다..

그런데도.. 전혀 죄인처럼 구하지 않으며.. 부르짖지 않는다..

다만.. 의인처럼 굴 뿐이다..

 

기자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있다..

자신의 연약함과.. 죄악을 토설하며..

 

내게 있어야 하는 모습이다.

먼저.. 죄악을 토설하며.. 인정하며.. 하나님을 구하는 것이다..

내 죄에 대한 분명한 인식과 회개함을 통해

더욱더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으며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더욱 더 겸손하여지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내 모습을 보며.. 인정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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