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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여행중에 성경에 나오는 주요한 나무인 조각목(싯딤나무)을 보았다.. 아무것도 없는 사막의 한가운데에, 떡하니 서 있는 한그루의 나무... 이 나무의 생명력이 얼마나 강할지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이 끈질긴 생명력.. 땅아래로 깊이 박힌 뿌리에 그 이유가 있을 것이다... 깊이 자라 땅속 깊은곳에서부터 물과 영양분을 끌어오려 유지하고 있는 생명력.. 그 생명력은 바로 이 시대에 묵상의 능력이 되리라... 이 팍팍한 세상속에서, 조각목과 같은 깊이있는 묵상의 삶을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