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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오버하지 마라...

by 하기오스 2013. 3. 9.

삼하 3:12-21

3: 12 아브넬이 자기를 대신하여 전령들을 다윗에게 보내어 이르되 이 땅이 누구의 것이니이까 또 이르되 당신은 나와 더불어 언약을 맺사이다 내 손이 당신을 도와 온 이스라엘이 당신에게 돌아가게 하리이다 하니
13 다윗이 이르되 좋다 내가 너와 언약을 맺거니와 내가 네게 한 가지 일을 요구하노니 나를 보러올 때에 우선 사울의 딸 미갈을 데리고 오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고
14 다윗이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에게 전령들을 보내 이르되 내 처 미갈을 내게로 돌리라 그는 내가 전에 블레셋 사람의 포피 백 개로 나와 정혼한 자니라 하니
15 이스보셋이 사람을 보내 그의 남편 라이스의 아들 발디엘에게서 그를 빼앗아 오매
16 그의 남편이 그와 함께 오되 울며 바후림까지 따라왔더니 아브넬이 그에게 돌아가라 하매 돌아가니라
17 아브넬이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가 여러 번 다윗을 너희의 임금으로 세우기를 구하였으니
18 이제 그대로 하라 여호와께서 이미 다윗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내가 내 종 다윗의 손으로 내 백성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블레셋 사람의 손과 모든 대적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리라 하셨음이니라 하고
19 아브넬이 또 베냐민 사람의 귀에 말하고 아브넬이 이스라엘과 베냐민의 온 집이 선하게 여기는 모든 것을 다윗의 귀에 말하려고 헤브론으로 가니라
20 아브넬이 부하 이십 명과 더불어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아가니 다윗이 아브넬과 그와 함께 한 사람을 위하여 잔치를 배설하였더라
21 아브넬이 다윗에게 말하되 내가 일어나 가서 온 이스라엘 무리를 내 주 왕의 앞에 모아 더불어 언약을 맺게 하고 마음에 원하시는 대로 모든 것을 다스리시게 하리이다 하니 이에 다윗이 아브넬을 보내매 그가 평안히 가니라

 

 

아브넬.. 그가 한 말대로.. 다윗에게 이스라엘땅을 내어주려한다.

그래서.. 다윗과 접촉하고.. 그에게 다 내어놓는다...

 

그런데.. 말씀을 보며.. 생각하게 되는 것은..

왜 이러한 일이 아브넬을 통해서 이루어지느냐.. 는 것이다.

 

물론.. 그만한 자리에 있었고.. 권한이 있었다..

하지만, 그래도.. 자신이 아닌.. 이스보셋으로 하게 했더라면 어땠을까?...

 

사울의 가문에서 다윗에게로 왕권이 이양되는 것이다.

그러면, 당연.. 사울의 후손.. 이스보셋이 이 일을 진행했어야 하는 것이다.

적어도.. 이 모든 일의 주도권이 그에게 있어 보여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보이는 것은 오직 아브넬.. 뿐이다.

이것이 보여주는 것은 하나이다.. 아브넬 그가 왕이나 다름없었다는 것이다..

 

 

사람은 자리가 있다.. 주신 자리.. 부르심의 자리가 있다.

그러면. 그 자리에 머물러야 한다.

그 부르심을 넘어가려면 안된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은 무엇이고, 어디일까?

아니.. 과연 나는 부르심을 온전히 구하고.. 찾고.. 그 부르심에 서 있는 것일까?..

 

오늘의 온전하신 부르심을 구하자..

그리고, 그 부르심에 서서.. 후회함이 없는.. 감사함의 하루를 보내자..

그 부르심을 넘어서지 않으며..

아브넬은 한마디로. 넘어섰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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