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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따라가기만 하는 자들이 무슨 죄가 있으랴..

by 하기오스 2013. 4. 23.

삼하 15:7-12

15: 7 사 년 만에 압살롬이 왕께 아뢰되 내가 여호와께 서원한 것이 있사오니 청하건대 내가 헤브론에 가서 그 서원을 이루게 하소서
8 당신의 종이 아람 그술에 있을 때에 서원하기를 만일 여호와께서 반드시 나를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하시면 내가 여호와를 섬기리이다 하였나이다
9 왕이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하니 그가 일어나 헤브론으로 가니라
10 이에 압살롬이 정탐을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에 두루 보내 이르기를 너희는 나팔 소리를 듣거든 곧 말하기를 압살롬이 헤브론에서 왕이 되었다 하라 하니라
11 그 때 청함을 받은 이백 명이 압살롬과 함께 예루살렘에서부터 헤브론으로 내려갔으니 그들은 압살롬이 꾸민 그 모든 일을 알지 못하고 그저 따라가기만 한 사람들이라
12 제사 드릴 때에 압살롬이 사람을 보내 다윗의 모사 길로 사람 아히도벨을 그의 성읍 길로에서 청하여 온지라 반역하는 일이 커가매 압살롬에게로 돌아오는 백성이 많아지니라

 

 

속에 품어왔던 반역이 시작된다.

서원을 갚겠다며.. 헤브론에 가기를 청하고, 각 지역에 파발을 보내.. 반역을 꾀한다.

그리고, 그 반역의 현장에 200명이 함께 동행한다..

 

그런데, 그런중에 그 200명을 이렇게 묘사한다.

"압살롬이 꾸민 그 모든 일을 알지 못하고 그저 따라가기만 한 사람들.."

 

그렇다.. 그들은 모르고.. 따라가고 있다.

그저.. 압살롬이 가자 하니깐.. 그리고, 당연 가지 않을 이유도 없으니깐.. 간다..

그런데, 그 자리.. 사실.. 죽음의 자리.. 반역의 자리인 것이다.

 

악한일.. 은 정말 한두사람에 의해 시작된다. 물론, 선한일도.. 그러하지만..

사실.. 많은 사람들은 그 영향력에 따르는 자들인 것이다.

 

그렇다면.. 그 한 두 사람이 중요한 것이다.

그 한 두 사람이 어떠한 중심과 어떠한 마음으로 하는지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은혜를 얻기도.. 괴롭게 되기도 하는 것이다.

 

나는.. 그 한 두 사람에 속하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는..

 

다시금.. 더 진실함의 모습이 있어야 한다.

더 정직하고, 진실함으로 부르심앞에 나아가자..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삶을 능히 실천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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