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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생명을 나눈 동역자들..

by 하기오스 2013. 5. 3.

삼하 17:15-20

17: 15 이에 후새가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에게 이르되 아히도벨이 압살롬과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이러이러하게 계략을 세웠고 나도 이러이러하게 계략을 세웠으니
16 이제 너희는 빨리 사람을 보내 다윗에게 전하기를 오늘밤에 광야 나루터에서 자지 말고 아무쪼록 건너가소서 하라 혹시 왕과 그를 따르는 모든 백성이 몰사할까 하노라 하니라
17 그 때에 요나단과 아히마아스가 사람이 볼까 두려워하여 감히 성에 들어가지 못하고 에느로겔 가에 머물고 어떤 여종은 그들에게 나와서 말하고 그들은 가서 다윗 왕에게 알리더니
18 한 청년이 그들을 보고 압살롬에게 알린지라 그 두 사람이 빨리 달려서 바후림 어떤 사람의 집으로 들어가서 그의 뜰에 있는 우물 속으로 내려가니
19 그 집 여인이 덮을 것을 가져다가 우물 아귀를 덮고 찧은 곡식을 그 위에 널매 전혀 알지 못하더라
20 압살롬의 종들이 그 집에 와서 여인에게 묻되 아히마아스와 요나단이 어디 있느냐 하니 여인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들이 시내를 건너가더라 하니 그들이 찾아도 만나지 못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니라

 

 

아히도벨의 전략은 선택되지 못했다.

하지만, 그래도 몰라.. 후새는.. 다음의 준비를 한다.

지금의 상황을 다윗에게 전하여.. 혹시모를 화를 피하게 하려는 것이다.

 

결코.. 자만하지 않는 후새의 모습이다.

압살롬의 마음이 바뀔지도 모르니..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한 것이다.

 

끝까지.. 신중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실수할 수 있다..

 

그래서.. 소식을 전하려 하는데.. 그 가운데 다윗의 사람들이 언급된다.

일단.. 후새.. 그리고..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

하지만, 이들은 궁밖으로 나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등장한.. 요나단과 아히마아스.. 그리고 이름없는 한 어떤 여종과 숨겨준 한 여인...

 

정말 긴박한 순간이다.. 왜냐하면, 압살롬의 종들이 그들을 쫓아왔기 때문이다..

 

참으로 대단한 사람들이다..

어떻게 보면 대세가 기운 것 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다윗을 위해 목숨을 걸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다윗을 사랑했고, 여전히 다윗을 존경하며.. 다윗과 함께 하신 하나님을 바라보았던 것이다.

 

참으로 대단한 중심.. 관계들이다.

하나님의 나라.. 바로 이러한 자들에 의해 세워지는 것이다.

연약하나.. 생명을 나눌 수 있는 자들.. 그들에 의해서, 더욱 퍼져가며, 견고해져 가는 것이다.

이러한 중심을 가진 자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중심을 가진 자들과 함께 해야 한다.

그랬을때.. 진정한 공동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룰 수 있다.

 

정말 여느때보다.. 이러한 도전을 받는 요즘이다.

능히 그러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역사를 준비하는 하루의 삶..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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