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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참된 죽음..

by 하기오스 2013. 5. 6.

삼하 18:1-8

18: 1 이에 다윗이 그와 함께 한 백성을 찾아가서 천부장과 백부장을 그들 위에 세우고
2 다윗이 그의 백성을 내보낼새 삼분의 일은 요압의 휘하에, 삼분의 일은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동생 아비새의 휘하에 넘기고 삼분의 일은 가드 사람 잇대의 휘하에 넘기고 왕이 백성에게 이르되 나도 반드시 너희와 함께 나가리라 하니
3 백성들이 이르되 왕은 나가지 마소서 우리가 도망할지라도 그들은 우리에게 마음을 쓰지 아니할 터이요 우리가 절반이나 죽을지라도 우리에게 마음을 쓰지 아니할 터이라 왕은 우리 만 명보다 중하시오니 왕은 성읍에 계시다가 우리를 도우심이 좋으니이다 하니라
4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좋게 여기는 대로 내가 행하리라 하고 문 곁에 왕이 서매 모든 백성이 백 명씩 천 명씩 대를 지어 나가는지라
5 왕이 요압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나를 위하여 젊은 압살롬을 너그러이 대우하라 하니 왕이 압살롬을 위하여 모든 군지휘관에게 명령할 때에 백성들이 다 들으니라
6 이에 백성이 이스라엘을 치러 들로 나가서 에브라임 수풀에서 싸우더니
7 거기서 이스라엘 백성이 다윗의 부하들에게 패하매 그 날 그 곳에서 전사자가 많아 이만 명에 이르렀고
8 그 땅에서 사면으로 퍼져 싸웠으므로 그 날에 수풀에서 죽은 자가 칼에 죽은 자보다 많았더라

 

 

이제 전쟁이 시작된다.

다윗과 압살롬의 전쟁..

그런데, 그 전쟁에서 수많은 사람이 죽게 된다..

 

이들의 죽음은 무엇을 위한 죽음인 것인가?

결코 무의미한 죽음은 아닌 듯하다.

왜냐하면, 다윗을 위해 죽기를 작정한 자들.. 이렇게 말하기 때문이다.

"왕은 나가지 마소서.. 왕은 우리 만 명보다 중하시오니.."

 

그렇다.. 괜한 전쟁이 아니며.. 무의미한 죽음이 아닌 것이다.

분명.. 분명한 가치와 의미를 가지고 전쟁에 임하고 있는 것이다.

 

가치가 있는 것에 목숨을 거는 것은 의미가 있다.

오히려 무가치한 것에.. 연연하며.. 매이는 것이 더 어리석은 것이다.

 

오늘 하루.. 내가 목숨을 걸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바라보자.

그리고, 그것에 매이는 하루를 살자..

혼란스럽고.. 어수선한 마음.. 내려놓고..

가치있는 것.. 의미있는 것.. 그것에 더욱 집중하는 하루를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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