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9:16-22
9:16 주여 구하옵나니 주는 주의 공의를 따라 주의 분노를 주의 성 예루살렘, 주의 거룩한 산에서 떠나게 하옵소서 이는 우리의 죄와 우리 조상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과 주의 백성이 사면에 있는 자들에게 수치를 당함이니이다
9:17 그러하온즉 우리 하나님이여 지금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주를 위하여 주의 얼굴 빛을 주의 황폐한 성소에 비추시옵소서
9:18 나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며 눈을 떠서 우리의 황폐한 상황과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성을 보옵소서 우리가 주 앞에 간구하옵는 것은 우리의 공의를 의지하여 하는 것이 아니요 주의 큰 긍휼을 의지하여 함이니이다
9:19 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귀를 기울이시고 행하소서 지체하지 마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주 자신을 위하여 하시옵소서 이는 주의 성과 주의 백성이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바 됨이니이다
9:20 내가 이같이 말하여 기도하며 내 죄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자복하고 내 하나님의 거룩한 산을 위하여 내 하나님 여호와 앞에 간구할 때
9:21 곧 내가 기도할 때에 이전에 환상 중에 본 그 사람 가브리엘이 빨리 날아서 저녁 제사를 드릴 때 즈음에 내게 이르더니
9:22 내게 가르치며 내게 말하여 이르되 다니엘아 내가 이제 네게 지혜와 총명을 주려고 왔느니라
다니엘의 기도의 종반부이다.
그는 더욱 간절히 부르짖는다.
주의 분노가 떠나가도록.. 주의 얼굴빛을 비춰주시도록..
들으소서.. 용서하소서.. 귀를 기울이시고 행하소서.. 지체하지 마옵소서..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간절함의 모습이 보인다.
그런데, 이러한 기도안에.. 기도하는 다니엘의 중심이 드러난다.
그것은 철저히 주의 긍휼하심을 의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의 공의를 의지하여 하는 것이 아니요 주의 큰 긍휼을 의지하여 함이니이다.."
"주 자신을 위하여 하시옵소서 이는 주의 성과 주의 백성이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바 됨이니이다.."
그렇다. 기도하되... 그 기도자의 중심은 자신의..나 자신의 정당성이 아니라... 긍휼이며.. 하나님의 은혜이다.
긍휼하신 하나님이시기에.. 기도할 수 있고..
내가 바로 그 하나님의 백성이기에.. 그 하나님의 이름으로 부르받았기에.. 기도할 수 있는 것이다.
오늘 하루의 삶속에서 실천해야 하는 모습이다.
간절히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런데, 그 이유.. 하나님의 긍휼하심때문이다.
당신의 백성을 위하는 그 하나님의 모습 때문이다.
그러기에 더욱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내게 주권이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기에.. 할 수 있는 한.. 기도하며 구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또 다시 한주가 시작되었다.
지난주와 다른 한주를 시작하자.
능히 긍휼함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백성됨을 의지하고..
더욱 믿음의 삶을 살아가기에 힘쓰자..
그래서.. 믿음의 사람답게 살아가는 이 한주를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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