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묵상

책임을 지라..

by 하기오스 2014. 11. 20.

고전 7:8-16

7:8 내가 결혼하지 아니한 자들과 과부들에게 이르노니 나와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7:9 만일 절제할 수 없거든 결혼하라 정욕이 불 같이 타는 것보다 결혼하는 것이 나으니라 

7:10 결혼한 자들에게 내가 명하노니 (명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주시라) 여자는 남편에게서 갈라서지 말고 

7:11 (만일 갈라섰으면 그대로 지내든지 다시 그 남편과 화합하든지 하라)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 

7:12 그 나머지 사람들에게 내가 말하노니 (이는 주의 명령이 아니라) 만일 어떤 형제에게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있어 남편과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를 버리지 말며 

7:13 어떤 여자에게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있어 아내와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 남편을 버리지 말라 

7:14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 

7:15 혹 믿지 아니하는 자가 갈리거든 갈리게 하라 형제나 자매나 이런 일에 구애될 것이 없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화평 중에서 너희를 부르셨느니라 

7:16 아내 된 자여 네가 남편을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며 남편 된 자여 네가 네 아내를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리요

 

 

사실.. 바울의 중심은 결혼보다는 독신이었다.

이유는..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함에 있어서 더 나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적어도.. 그 자신이 생각하는 최선은 그러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 최선이 아닌 다름을 부인하지 않았다.

결혼.. 하라는 것이다.

절제할 수 없는 자.. 이 말은 단순히 참을 수 없는 자.. 라기 보다는.. 다름을 이야기한 것이다.

즉, 자신이 생각하는 최선의 삶과 달리.. 다름을 가진자.. 실은 바울 이 외에 대부분의 사람들..

그들은 결혼할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결혼을 이야기하며.. 분명하게 언급하고 있다.

책임..

결혼에 따른 책임.. 을 온전히 지키라..는 것이다.

하나되게 하신 하나님 앞에서 죄 짓지 말라는..

 

 

결국.. 각자의 부름받음 앞에서 책임질 수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독신이면.. 독신대로..

결혼이면.. 부부대로..

 

나는 오늘 책임있는 삶을 살고 있는가?

내게 주어진 오늘..이라는 시간과 환경.. 상황들 속에서... 관계들 속에서..

책임을 회피하거나.. 변명, 부인하는 모습 투성이다..

 

책임을 지자..

오늘의 삶을 허락하신 하나님앞에서.. 그 삶을 살아가는 자로서.. 책임지는 하루를 살아가자..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직 하나님을 위한 삶을 살라..  (0) 2014.11.24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  (0) 2014.11.21
시험하지 못하게 하라..  (0) 2014.11.19
공동체...  (0) 2014.11.18
공동체를 위한..  (0) 2014.11.1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