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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아이들과 함께 하는 큐티..

by 하기오스 2015. 1. 15.

막 5:35-43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회당장의 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여라..'

 

이 아침에 너무도 위로를 주는 말씀이다.

이사할 집 문제로.. 나름 많은 신경이 쓰이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분명.. 하나님의 뜻하심이 있음을 알고..

위하여 기도하며.. 귀하게도 물질로 나눔으로.. 지원하는 지체들이 있음에도..

이런저런 마음의 부담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그런데.. 오늘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두려워말고 믿기만 하라..

 

왜 두려운 마음이 드는 걸까?

 

개척? 공동체를 시작하고.. 은혜안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적어도.. 이제는 외식이나 형식적이지 않은..

정말 온전한 교회를 꿈꾸며.. 온전한 교회공동체의 삶을 조금씩 그려가고 있다.

그리고.. 같이 먹고 나누며.. 실질적인 공동의 시간을 가지며.. 그 의미는 더 깊어져가고 있다.

그래서.. 사실.. 기쁘고.. 즐겁다.

말씀 한구절을 보고, 준비하더라도.. 그 깊이와 은혜가 다르다..

 

그런데, 이렇게 기쁜데.. 한쪽으로는 여전한 근심과 두려움이 있는 이유.. 무엇일까?

 

하나님께서 훈련케 하심을 느낀다.

적어도... 삶의 무게를 직접 경험케 하시는 것이다.

목사로서 말씀만 전하면 다..가 아니라..

같은 삶을 살아가는 지체들을 향한..

더욱 힘든 삶에 처한 자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더 느끼게 하시는..

어려움.. 삶의 어려움을 머리로서가 아닌.. 삶으로서 느끼게 하시는..

 

우리가 그리는.. 온전한 공동체적인 삶을 실질적으로 살아갈 준비를 하게 하시는 것이다.

 

다시금 하나님앞에서 겸손해야 함을 깨닫는다.

어떤 일.. 상황속에서도.. 이 마음을 유지해야 한다.

그렇기에..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는...

 

여호수아서의 큐티말씀처럼.. 그속에 담겨진 하나님의 계획이 있기에..

여전한 순종의 모습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 맡기겠다.

이사문제로.. 오늘도 신경써야 하는 일들이 있지만..

이를 위해 먼저 수고해주는 지체가 있고.. 응원하는 지체가 있고..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일하심안에 있기에.. 이를 의심하지 않고.. 믿으며 하루..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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