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장
바울이 이같이 변명하매 베스도가 크게 소리 내어 이르되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하니
바울이 이르되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하나이다
왕께서는 이 일을 아시기로 내가 왕께 담대히 말하노니 이 일에 하나라도 아시지 못함이 없는 줄 믿나이다 이 일은 한쪽 구석에서 행한 것이 아니니이다
아그립바 왕이여 선지자를 믿으시나이까 믿으시는 줄 아나이다
아그립바가 바울에게 이르되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
바울이 이르되 말이 적으나 많으나 당신뿐만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나이다 하니라
왕과 총독과 버니게와 그 함께 앉은 사람들이 다 일어나서
물러가 서로 말하되 이 사람은 사형이나 결박을 당할 만한 행위가 없다 하더라
이에 아그립바가 베스도에게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가이사에게 상소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석방될 수 있을 뻔하였다 하니라
바울의 마지막 한마디가 강하게 도전된다.
다 이렇게 결박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나이다...
나와 같이 되기를...
바울의 부르심에 이끌린 중심이 어떠한지 드러나는 말이다.
바울은 조금의 후회도.. 다른 마음도 없는 것이다.
비록 이렇게 붙들려있고 재판을 받고.. 매인 몸이지만.. 그는 그러한 상황에 조금도 흔들려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나는 이런 고백.. 말.. 할수 있는가..
다 나와 같이 되기를 바란다...
좀더 확신함에 거해야 한다.
부르심에 서서 담대히 나아가야 한다.
이제 공동체를 시작한지 반년이 지나고 있다.
움추려들지 말고 더 확신함에 서야 한다.
더 깊어지고 더 큰 비젼을 붙잡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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