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74:1-12
74:1 하나님이여 주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버리시나이까 어찌하여 주께서 기르시는 양을 향하여 진노의 연기를 뿜으시나이까
74:2 옛적부터 얻으시고 속량하사 주의 기업의 지파로 삼으신 주의 회중을 기억하시며 주께서 계시던 시온 산도 생각하소서
74:3 영구히 파멸된 곳을 향하여 주의 발을 옮겨 놓으소서 원수가 성소에서 모든 악을 행하였나이다
74:4 주의 대적이 주의 회중 가운데에서 떠들며 자기들의 깃발을 세워 표적으로 삼았으니
74:5 그들은 마치 도끼를 들어 삼림을 베는 사람 같으니이다
74:6 이제 그들이 도끼와 철퇴로 성소의 모든 조각품을 쳐서 부수고
74:7 주의 성소를 불사르며 주의 이름이 계신 곳을 더럽혀 땅에 엎었나이다
74:8 그들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우리가 그들을 진멸하자 하고 이 땅에 있는 하나님의 모든 회당을 불살랐나이다
74:9 우리의 표적은 보이지 아니하며 선지자도 더 이상 없으며 이런 일이 얼마나 오랠는지 우리 중에 아는 자도 없나이다
74:10 하나님이여 대적이 언제까지 비방하겠으며 원수가 주의 이름을 영원히 능욕하리이까
74:11 주께서 어찌하여 주의 손 곧 주의 오른손을 거두시나이까 주의 품에서 손을 빼내시어 그들을 멸하소서
74:12 하나님은 예로부터 나의 왕이시라 사람에게 구원을 베푸셨나이다
구원을 바라는 시편기자의 간절한 기도다.
영원히 버리시나이까.. 진노의 연기를 뿜으시나이까..
대적이 표적을 삼았고.. 도끼와 철퇴로 성소의 모든 조각품을 쳐서 부수고
주의 성소를 불사르며.. 주의 이름이 계신 곳을 더렵혀 땅을 엎었나이다..
하나님의 모든 회당을 불살랐나이다....
말그대로 절망과 고통 가운데 있는 기자의 상황이다.
그러나.. 그의 실제 중심은 이러했다.
'하나님은 예로부터 나의 왕이시라 사람에게 구원을 베푸셨나이다..'
하나님은 구원자이시고, 구원의 역사를 베풀어주시기를 바라는...
이번 한주간.. 이래저래.. 마음이 어수선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어젯밤에는 개꿈까지.. 꾸는..ㅠㅠ
어쩌면.. 시편기자의 당한 상황이.. 왠지 남 일 같지 않은...
그래선지 기자의 중심이 도전이 된다.
예로부터 자신의 왕이시고.. 구원을 베푸신 분..임을 고백하며 확신하는..
하나님을 향한 굳건한 중심..이 서 있는 것이다.
나에게도 그런 마음.. 가지라 하시는 것 같다.
다 훼파되고.. 비방받으며 조롱받을지라도..
예로부터 왕이시고.. 능히 구원을 베푸시는 그 하나님을 신뢰하라는...
오늘 하루.. 이 하나님을 더욱 신뢰함으로 나아가야겠다.
더욱 하나님께 집중하며.. 헛된 생각.. 마음들 내려놓고.. 묵상하며 하루를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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