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주의 얼굴빛에 비추이는..

시 80:1-7

80:1 요셉을 양 떼 같이 인도하시는 이스라엘의 목자여 귀를 기울이소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신 이여 빛을 비추소서 

80:2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므낫세 앞에서 주의 능력을 나타내사 우리를 구원하러 오소서 

80:3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빛을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 

80:4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백성의 기도에 대하여 어느 때까지 노하시리이까 

80:5 주께서 그들에게 눈물의 양식을 먹이시며 많은 눈물을 마시게 하셨나이다 

80:6 우리를 우리 이웃에게 다툼 거리가 되게 하시니 우리 원수들이 서로 비웃나이다 

80:7 만군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회복하여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자의 고백이다.

인도하시는 하나님. 그분께 구원의 역사를 고백하며 바라는...

그런데, 오늘 눈에 들어오는 것은.. 그 구원에 대한 기자의 시각? 방식..? 이다..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빛을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

기자는 하나님께 자신들을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빛을 비추어 달라 구한다.

그냥 도우심.. 구원을 바라지 않고..

먼저.. 자신들을 돌이켜 달라 구하는 것이다.

왜 돌이켜주기를 바라는 것일까?

자신들의 범죄에서 돌이켜 주시기를 바라는 것인가? 회개의 역사가 자신들에게 임하기를...

그만큼 더욱 온전한 회개의 고백의 의미를 담는...

그런데.. 그보다는 두번째 과정.. 때문인거 같다..

"주의 얼굴 빛을 비추사..."

그렇다.. 주의 얼굴 빛에 비춤을 받는것.. 이것 때문인 것이다.

이미 돌아서 있는.. 그것이 자신들의 범죄 때문이든.. 아니면..

기자가 고백하고 있듯이.. 눈물의 양식을 먹는 과정인.. 범죄의 댓가를 받는 과정이든...

여튼.. 회복은 구원은.. 주의 얼굴빛에 비추임을 받아야 하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이 돌이켜져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 기자는..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구원은.. 그저 주어지는 것.. 주시면 받고.. 누리는 것.. 이 아니라...

주의 얼굴빛에 비추이는 것..

그 얼굴빛을 받아서.. 다시금 주와 함께 교제하는 것.. 그것인 것을...

어떤 2차적인 결과? 로서의 구원의 과정.. 의미..가 아닌..

보다 본질적인 구원의 의미를 알고 있는 것이다.

오늘 하루.. 이런 기자의 중심으로 사는 하루가 되길 소망한다.

명절을 보내고 다시 시작하는 일상이다.

주의 얼굴 빛에 비추이는 하루.. 그래서 주님을 바라보며 즐거워하는 하루..를 살아내자.

주의 얼굴 빛으로 인해.. 어둠과 근심.. 두려움은 떠나고 오직 감사와 기쁨이 있는.. 그 하루로...

출처 : 그 공동체..

글쓴이 : 하기오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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