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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스크랩] 돌이키지 않으면...

by 하기오스 2016. 3. 10.

창 4:13-24

4:13 가인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 죄벌이 지기가 너무 무거우니이다

4:14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지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마다 나를 죽이겠나이다 

4:15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아니하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그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죽임을 면하게 하시니라 

4:16 가인이 여호와 앞을 떠나서 에덴 동쪽 놋 땅에 거주하더니 

4:17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임신하여 에녹을 낳은지라 가인이 성을 쌓고 그의 아들의 이름으로 성을 이름하여 에녹이라 하니라 

4:18 에녹이 이랏을 낳고 이랏은 므후야엘을 낳고 므후야엘은 므드사엘을 낳고 므드사엘은 라멕을 낳았더라 

4:19 라멕이 두 아내를 맞이하였으니 하나의 이름은 아다요 하나의 이름은 씰라였더라 

4:20 아다는 야발을 낳았으니 그는 장막에 거주하며 가축을 치는 자의 조상이 되었고 

4:21 그의 아우의 이름은 유발이니 그는 수금과 퉁소를 잡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었으며 

4:22 씰라는 두발가인을 낳았으니 그는 구리와 쇠로 여러 가지 기구를 만드는 자요 두발가인의 누이는 나아마였더라 

4:23 라멕이 아내들에게 이르되 아다와 씰라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상처로 말미암아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으로 말미암아 소년을 죽였도다

4:24 가인을 위하여는 벌이 칠 배일진대 라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칠 배이리로다 하였더라




범죄한 인간을 여전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게 된다.

실수했을때도.. 기회를 주셨건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범죄했고.. 그 댓가를 지게 된 자.. 그를 긍휼히 여겨주신다.

보복 살인을 두려워하는 그를 위해 죽임을 면하게 하시는...

그렇지만.. 그러한 은혜.. 사랑을 받은 그는 돌이키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의 영역을 세우고, 자신의 가문을 이루고 만다.

그리고, 그렇게 세워진 가문에서 라멕...이 등장하게 되는...


사실 당연히 여겨왔던 본문이다.

가인과 아벨.. 가인과 셈의 후손의 비교로..

그래서.. 믿음의 계보와 세상의 계보가 시작되고.. 존재함에 대한 당연한 이유로..

그런데..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느껴진 것은

그안에 가장 가슴 아파하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셨을 거라는 사실이다.


왜?

하나님은 여전한 기회를 주시고 계셨던 것이다.

가인을 적으로 만들고.. 적이 되길 의도하신 것이 아니라

여전히 그를 사랑하시고, 그를 향해 긍휼을 베풀어주신 것이다.

그런데, 그 사랑.. 긍휼을 정면으로 배반, 거역한 것이 바로 가인..인 것이다.


은혜받은 자로서 돌이키지 않은...


오늘도 다시한번 돌이킴의 도전을 받는다.

돌이켜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앞에서 보다 더 정결하고.. 성실한.. 믿음의 모습으로 돌아와야 한다.

절대.. 적당히...는 없다.

오히려 더욱 분명하고.. 온전함만 있을 뿐이다.


내게 주어진 오늘 하루.. 기회있을때 돌이키자..

주신 은혜를 절대 헛되이 만들지 말자..



무엇보다.. 마음.. 생각을 지켜서.. 그것으로 범죄하지 않는 하루..를 살아가자..

출처 : 그 공동체..
글쓴이 : 하기오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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