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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스크랩] 분명한 대안.. 삶...

by 하기오스 2016. 4. 21.

창 19:1-11

19:1 저녁 때에 그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르니 마침 롯이 소돔 성문에 앉아 있다가 그들을 보고 일어나 영접하고 땅에 엎드려 절하며 

19:2 이르되 내 주여 돌이켜 종의 집으로 들어와 발을 씻고 주무시고 일찍이 일어나 갈 길을 가소서 그들이 이르되 아니라 우리가 거리에서 밤을 새우리라 

19:3 롯이 간청하매 그제서야 돌이켜 그 집으로 들어오는지라 롯이 그들을 위하여 식탁을 베풀고 무교병을 구우니 그들이 먹으니라 

19:4 그들이 눕기 전에 그 성 사람 곧 소돔 백성들이 노소를 막론하고 원근에서 다 모여 그 집을 에워싸고 

19:5 롯을 부르고 그에게 이르되 오늘 밤에 네게 온 사람들이 어디 있느냐 이끌어 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 

19:6 롯이 문 밖의 무리에게로 나가서 뒤로 문을 닫고 

19:7 이르되 청하노니 내 형제들아 이런 악을 행하지 말라 

19:8 내게 남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한 두 딸이 있노라 청하건대 내가 그들을 너희에게로 이끌어 내리니 너희 눈에 좋을 대로 그들에게 행하고 이 사람들은 내 집에 들어왔은즉 이 사람들에게는 아무 일도 저지르지 말라 

19:9 그들이 이르되 너는 물러나라 또 이르되 이 자가 들어와서 거류하면서 우리의 법관이 되려 하는도다 이제 우리가 그들보다 너를 더 해하리라 하고 롯을 밀치며 가까이 가서 그 문을 부수려고 하는지라 

19:10 그 사람들이 손을 내밀어 롯을 집으로 끌어들이고 문을 닫고 

19:11 문 밖의 무리를 대소를 막론하고 그 눈을 어둡게 하니 그들이 문을 찾느라고 헤매었더라



왠지모르게 본문의 상황이 이해?가 된다.

일단.. 롯에 대해서...

롯은 그래도.. 그래도 자신의 신앙과 믿음안에서 살아보려고 몸부림친듯 하다.

그렇기에.. 두 천사... 나그네를 기꺼이 영접하고 섬기고.. 보호하려 했던 것이다.

심지어.. 동의할 순 없지만..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딸가지도 희생시킬 정도로..


그리고 세상.. 성사람들에 대해서도...

너무 무너져 있었던 것이다. 기준이 없는.. 

그래서 더이상 옳은 것을 말해도 듣지 않는.. 그저 자신들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그래서 어쩌면 소돔에서의 롯의 삶은.. 사실.. 그렇게 좋지만은 않았을 지도 모르겠다.

자신은 그래도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알고 .. 나름 말하고 살아가려했겠지만..

그 자신의 말이 전혀 통하지 않는 그러한 곳에 서 있었으니..

그리고.. 그러다 보니.. 롯 자신 또한 점점 약해져가고.. 변해져 갔을 것이다.



이 롯의 모습과 성의 모습... 이 세상과 이 세상안에 크리스천의 모습과 닮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너무 무너져서 모든 기준이 달라져 버린 세상..

말그대로 세상만이라면 그래도 괜찮겠건만.. 교회..역시.. 변해버려서.. 더이상 온전한 교회이지 못한 모습...

그러한 세상안에서.. 교회안에서.. 나름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려고 몸부림치는 크리스천..

하지만.. 아무리 몸부림쳐도.. 점점 더.. 자신역시.. 약해지고.. 변해가는 것을 느끼게 되는...


하나님께서 소돔을 멸하신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 안에서는 안되는 것이다.

무너지고..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것이었다.


오늘도 다시한번 이 단어를 생각하게 된다.

적당함...

그렇다.. 적당함은 없는 것이다.

적당함은... 주어진 상황속에서 그나마 차선으로 가능해 보이나..

그 결국은 무너짐과 망함..이 되고 마는 것이다.


새로움.. 분명함.. 대안..이 필요한 것이다.

분명하고 새로운 대안...의 삶을 더욱 실천해가자..

비교..하지 말고.. 무너진 세상과 빗대지 말고...

더욱 성경적인 모습을 찾아가자..

그래서 말..에 그치지 않고.. 말그대로 삶으로 드러내 보일 수 있도록..



출처 : 그 공동체..
글쓴이 : 하기오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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