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묵상

[스크랩] 타헙하지 않는..

by 하기오스 2016. 5. 6.

창 24;1-9

24:1 아브라함이 나이가 많아 늙었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범사에 복을 주셨더라 

24:2 아브라함이 자기 집 모든 소유를 맡은 늙은 종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내 허벅지 밑에 네 손을 넣으라 

24:3 내가 너에게 하늘의 하나님, 땅의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게 하노니 너는 내가 거주하는 이 지방 가나안 족속의 딸 중에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지 말고 

24:4 내 고향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 이삭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 

24:5 종이 이르되 여자가 나를 따라 이 땅으로 오려고 하지 아니하거든 내가 주인의 아들을 주인이 나오신 땅으로 인도하여 돌아가리이까 

24:6 아브라함이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을 그리로 데리고 돌아가지 아니하도록 하라 

24:7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내 아버지의 집과 내 고향 땅에서 떠나게 하시고 내게 말씀하시며 내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이 땅을 네 씨에게 주리라 하셨으니 그가 그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실지라 네가 거기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할지니라 

24:8 만일 여자가 너를 따라 오려고 하지 아니하면 나의 이 맹세가 너와 상관이 없나니 오직 내 아들을 데리고 그리로 가지 말지니라 

24:9 그 종이 이에 그의 주인 아브라함의 허벅지 아래에 손을 넣고 이 일에 대하여 그에게 맹세하였더라



이삭의 아내를 구한다.

분명 이 역시.. 기다림.. 기다림의 끝에 행해지는 과정일 것이다.

아브라함의 삶이 그러하듯이.. 충분히 기다림 끝에... 이제는 이삭의 아내를 구해야 되는 그 인도하심의 때를 따라...


그런데.. 분명한 원리? 원칙에 의해 구한다.

그 지방 가나안 족속의 딸중에서가 아니라 내고향 족속에게로 가서 구하라는...

그것도.. 절대 아들을 그땅 밖으로 데려가지 말라고..

혹.. 여인이 오지 않으려 한다해도.. 따라오지 않으면 상관없는 여자이니.. 아들을 데리고 가지 말라고...



이러한 원리.. 원칙.. 이 보여주는 것이 무엇일까?


타협하지 않음이다.

뭐.. 하나님의 가르쳐주심일 수 있지만...

그보다는 아브라함은 자신이 걸어온 믿음안에서.. 그는 타협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타협하지 않음은 단순한 자기 확신이나.. 자기고집이 아닌...

온전히 하나님을 신뢰하기에 행해지는 것인..


즉, 믿음은 이러한 것이다.

하나님을 신뢰하기에.. 하나님외의 것에는 절대 타협하지 않는 것인...



세상을 이롭게 하며.. 세상을 개혁한다며..

실은 얼마나 많은 것들을... 타협하며.. 포기하며 살아가는 가...

상황이 그러하니 어쩔 수 없는 것 아니겠느냐며.. 조금씩 조금씩.. 타협.. 변질돼가는 삶...


아닌 것이다.

오히려 세상속에서 더욱 분명하게 믿음을 드러내 보이며.. 믿음으로 살아감을 보일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전제되는 것은.. 그릇된.. 한쪽으로 치우친 믿음..이 아닌.. 균형있는 건강한 믿음안에서...


즉, 타협하지 않고.. 당당하게 보이며 실천하는 삶을 살아내야 하는 것이다.

내가 그래야 하고.. 공동체가 그래야 하고...


타협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자..

아니.. 타협이 아닌...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는 그러한 삶을 살아가자..

내안에서..

그리고.. 우리 공동체가...

출처 : 그 공동체..
글쓴이 : 하기오스 원글보기
메모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