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13;24-35
13:24 예수께서 그들 앞에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13:25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13:26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13:27 집 주인의 종들이 와서 말하되 주여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런데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13:28 주인이 이르되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종들이 말하되 그러면 우리가 가서 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나이까
13:29 주인이 이르되 가만 두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13:30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13:31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13:32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13:33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13:34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13:35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곡식과 가라지... 주인은 가라지를 가만 두라 한다.
혹..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되어...
그렇다면.. 어쨌든.. 가라지와 곡식은 함께 공존한다는 것이다.
함께 먹고.. 함께 자라고.. 함께 존재하는...
하지만.. 추수때에는 달라진다.
가라지는 불살라지고.. 곡식은 곳간에 넣어지고...
무엇이 이 둘을 다르게 하는 것일까?
열매다...
전혀 구별되지 않다가.. 한순간에 구별되고야 만다.
열매가 있고 없고에 의해서...
가라지는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이고...
곡식은 열매를 맺을 수 있기에...
나는 과연 열매.. 맺고 있는가?
갑자기 좋은 밭의 비유.. 가 떠오른다.
과연 좋은밭에 뿌려진 씨..처럼 열매.. 맺어지고 있는가?
어쩌면.. 열매맺을 수 있는 곡식..일거라는.. 곡식이라는 어줍짢은 확신만 붙잡고 있지는 않는지..
열매..가 필요하다.
하나님 나라..를 꿈꾸고.. 소망하고 있다면..
그 나라를 향한 실제적 열매..들을 맺어가야 하는 것이다.
말이 아닌.. 삶의 순간속에서..
좀더 실천적인 삶...에 대한 도전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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