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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스크랩] 주님을 붙들자..

by 하기오스 2016. 12. 14.

마 26:26-32

26:26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26:27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26: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26:29 그러나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26:30 이에 그들이 찬미하고 감람 산으로 나아가니라

26:31 그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오늘 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의 떼가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 

26:32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26:33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겠나이다 

26: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26:35 베드로가 이르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그와 같이 말하니라



말씀을 읽으며.. 과연 제자들은 이 말씀을 이해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며.. 그 뜻을 이해했을까?...

떡을 몸이라 하시며, 잔을 피라 하시는...

다시 아버지의 나라에서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않으시겠다는 말씀도..

살아나신후에 갈릴리로 먼저 가신다는 말씀도..



아마 잘 몰랐을 것 같다.

몰랐지만.. 시간이 흘러가며.. 자연스럽게 알아갔을 것이다.



어쩐지.. 나의 모습도 그러한지 모르겠다.

아는 듯 하지만.. 실은 모르는 것 투성이고.. 잘 깨닫지도 못하고..

그래서.. 베드로나 제자들처럼.. 자신있게 말하지만.. 결국.. 실수하고 마는...


하지만.. 분명한 것은.. 주님께서 부르시고 택하셨음은..

비록.. 그렇게 잘 모르고 있더라도.. 분명 그 은혜안에 서게 된다는 것이다.

시간이 흐르며.. 깨닫게 되고.. 알게 되고.. 그리고, 쓰임받게 되는..



중요한 것은 여전히 붙어 있는지.. 이다.

잘 몰라도.. 붙어 있어서.. 경험하며 알아가는 것..

그리고.. 붙어 있으려면.. 은혜와 기쁨이 있어야 하는 것이고..


이런저런 조급함이 밀려올때.. 다시금 기억하자..

내가 잘 붙어 있음을..

그래도.. 이 시대속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 목적과 방향.. 비젼에 잘 붙어 있다는 사실을...

그래서.. 하나하나 깨닫고 느껴가고 있음을...


오늘 하루도.. 붙어있는자.. 답게 하루를 살아가자..

하나님을 신뢰하며...

출처 : 그 공동체..
글쓴이 : 하기오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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