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 9:27-31
9:27 그러므로 주께서 그들을 대적의 손에 넘기사 그들이 곤고를 당하게 하시매 그들이 환난을 당하여 주께 부르짖을 때에 주께서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의 크신 긍휼로 그들에게 구원자들을 주어 그들을 대적의 손에서 구원하셨거늘
9:28 그들이 평강을 얻은 후에 다시 주 앞에서 악을 행하므로 주께서 그들을 원수들의 손에 버려 두사 원수들에게 지배를 당하게 하시다가 그들이 돌이켜 주께 부르짖으매 주께서 하늘에서 들으시고 여러 번 주의 긍휼로 건져내시고
9:29 다시 주의 율법을 복종하게 하시려고 그들에게 경계하셨으나 그들이 교만하여 사람이 준행하면 그 가운데에서 삶을 얻는 주의 계명을 듣지 아니하며 주의 규례를 범하여 고집하는 어깨를 내밀며 목을 굳게 하여 듣지 아니하였나이다
9:30 그러나 주께서 그들을 여러 해 동안 참으시고 또 주의 선지자들을 통하여 주의 영으로 그들을 경계하시되 그들이 듣지 아니하므로 열방 사람들의 손에 넘기시고도
9:31 주의 크신 긍휼로 그들을 아주 멸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도 아니하셨사오니 주는 은혜로우시고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심이니이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오늘 말씀은 이렇게 정의한다.
"주는 은혜로우시고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심이니이다..."
은혜로우시고..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
그래서.. 계속된 거역과 반복된 반역..을 보시면서도. 여전히 붙잡아주셨던 하나님이셨다.
심지어.. 그 악이 너무 심해 열방사람들에게 넘기셨을때도..
결국은 아주 멸하지 않고.. 버리지 아니하신...
이렇게 볼때.. 믿음은 보통 생각하는 의미..가 아닐 거 같다.
믿음.. 무언가 하나님앞에서 하고.. 보이고.. 이루는..
어떤 행위나 결과로 보이는 것.. 그것이 아니라..
그저 하나님.. 은혜로우시고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눈안에.. 마음에 있는 것.. 이다.
어차피.. 인간은 잘할 수 없는 존재다.
아무리 대단한 업적을 이룬다 해도.. 한순간의 유혹으로 바닥까지 떨어지고마는게 인간이다.
위대한 신앙의 사람이라 불리는... 그러한 사람.. 너무도 많이 보아왔다.
믿음은 어쩌면.. 하나님앞에서 잠잠히 하나님을 볼 수 있는 것.. 여기에 있는 것이다.
은혜로우시고..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앞에서 잠잠히 거하는 것..
그저 잠잠히.. 하나님께서 주신 삶을 성실히.. 감사함으로.. 즐거이 살아내는 것...
믿음.. 소명.. 사역... 사실.. 대단한 단어들이고.. 대단함을 담고 있는 것들이다..
그런데.. 어쩌면.. 그 단어들.. 대단함이 아닌.. 평범.. 일상의 의미가 그 단어들의 실체..인 것이다.
오늘 하루.. 잠잠히 하나님앞에서 살아가야겠다.
내게 능력이. 힘이 없음을 알기에..
그저 하나님을 바라보며.. 내게 허락하신 삶.. 가정과 공동체를 위해 중보하며 살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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