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4:4-6
4:4 너희는 내가 호렙에서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내 종 모세에게 명령한 법 곧 율례와 법도를 기억하라
4:5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4:6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
말라기 마지막 말씀이다.
그 마지막은 다름 아닌.. 마지막으로 돌이킴의 기회에 대한 말씀이다.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엘리야를 보내셔서
아버지의 마음과 자녀들의 마음을 서로돌이키게 하시겠다는...
그리고, 그때에 돌이키지 않으면 저주를 받으리라는...
그런데.. 이 말씀.. 이미 이루어졌다.
세레요한이 바로 그 엘리야...였고..
예수 그리스도가 이땅에 오심으로 이 말씀이 이루어진 것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로 이미 하나님의 나라..가 이땅에 임하였고..
그 하나님 나라..로 돌이키지 않으면.. 저주가 임하게 되는 것이다.
오늘 다시 생각하게 되는 것은...
때때로.. 예수님 당시의 유대인들.. 그들이 참 어려웠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갑자기 나타나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 이라고 말하는 자를 받아들이는 것이 어찌 쉬웠겠는가...
구약의 율법을 넘어서는 새로운 가르침을 주는 이를 어떻게 쉽게 인정할 수 있겠는가..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니..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오히려.. 충분히 알 수 있었던 것이다.
세례요한이 광야에서 세례를 주며 외칠때..
경건한 백성..이라면.. 이미 이 말라기 말씀을 통해 상황을 인지했을 것이고...
그 후에 등장한 예수 그리스도앞에서 실은 엎드리고.. 받아들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좇았던 것이고...
하지만.. 유대인들.. 권세가들은.. 그러지 않았다.
그들은 애써 부인하며.. 거절 했다..
왜?
몰라서가 아니라.. 이미 임한 그 나라를 받아들이기 싫었기 때문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던.. 권세.. 부.. 자리.. 그 모든 것이 뒤짚어지는 예수의 가르침이 싫었고..
그래서.. 그들은 애써 세례요한을 부인하려 했고.. 예수그리스도를 대적했던 것이다.
이미 임한 그 나라.. 이것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그들의 삶은 한순간에 결정되고 말았던 것이다.
그리고.. 그 나라..는 계속 진행중이다.
오늘이 그 나라이고.. 내가 오늘 그 나라의 백성으로 이땅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더이상 다른 그 무엇? 을 기대할 이유...가 없다.
새로운 말씀? 새로운 방법? 새로운 그 무엇?
아니다..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 그 나라안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실천해내는 것... 그것만이 최고의 관심이어야 하는 것이다.
성육신적.. 선교적.. 공동체적 하나님 나라... 그것을 말이 아닌.. 삶으로 살아내는 것.. 여기에 이유..목적..이 있다..
오늘 하루..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답게 생각하며.. 말하며 하루..를 살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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