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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스크랩] 하나님 나라의 원리..

by 하기오스 2018. 4. 24.

눅 8:1-8

8:1 그 후에 예수께서 각 성과 마을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하실새 열두 제자가 함께 하였고  

8:2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8:3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 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그들을 섬기더라 

8:4 각 동네 사람들이 예수께로 나아와 큰 무리를 이루니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시되  

8:5 씨를 뿌리는 자가 그 씨를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밟히며 공중의 새들이 먹어버렸고  

8:6 더러는 바위 위에 떨어지매 싹이 났다가 습기가 없으므로 말랐고  

8:7 더러는 가시떨기 속에 떨어지매 가시가 함께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8: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나서 백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고 외치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4개의 복음서..가 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움을 오늘 다시 보게 된다.


오늘 말씀은 여러 이야기가 함께 섞여 있다.

예수님의 하나님 나라 선포..

함께하는 자들... 열두제자..

예수님의 일행을 자신의 소유로 섬기는 자들.. 마리아, 요안나, 수산나..

그리고.. 밭에 뿌린 씨의 비유..


분명 각각이 다른 주제일 수 있는 말씀들인데... 

그런데.. 누가는 이 여러 이야기를 한묶음으로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왜?

누가의 의도..는 모르지만..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는 나에게는 이런 의미로 다가온다.



하나님 나라..가 이렇다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는 이러한 자들에 의해.. 이러한 방식으로.. 이러한 모습으로 이루어진다는...


이러한 자들? 온전한 회심..이다. 

돌이킴..인데.. 감정적인 돌이킴이 아닌.. 좋은 땅에 떨어진 씨처럼.. 그렇게 회심한...

억지도.. 우연도 아닌.. 좋은밭을 가져서.. 씨가 떨어지고.. 뿌리를 내리고.. 자라서 열매를 맺는...

그들이 마리아.. 요안나.. 수산나.. 열두제자..들..인 것이다.

회심...이 하나님 나라의 시작..인 것이다.


이러한 방식? 실제적 헌신..이다.

제자들은 자신들의 삶을 버리고 예수님을 실제로 좇았고..

여인들은 자신들의 소유로 예수님을 섬겼다.

말그대로 각자가 자신의 것을 내어놓고.. 헌신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헌신...이 하나님 나라의 방식..인 것이다.


이러한 모습? 하나님 나라의 선포...다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는 것이다.

듣든 아니듣든... 하나님 나라 를 세상가운데 알리고.. 외치는 것이다.

그리고.. 실은 이 선포..에 반응한 자들이 하나님 나라..의 시작이 되어진 자들이었던 것이고..

그렇다.. 결과는 내가 판단한 일이 아니다..

나는 그냥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이.. 하나님 나라의 실제적인 모습이기에..



때마다 고민하게 되는 하나님 나라.. 공동체.. 교회...

오늘 말씀은 더욱 힘이 되어진다.

내가 온전한 회심..자..이어야 한다.

내안에 실제적 헌신..이 있어야 한다.

어떻든.. 하나님 나라.. 말하고.. 외쳐야 한다.


이러한 하나님 나라의 원리.. 방식에 합당한 하루.. 오늘 살아가자...



출처 : 그 공동체..
글쓴이 : 하기오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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