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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스크랩]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

by 하기오스 2018. 6. 5.

눅 14:25-35

14:25 수많은 무리가 함께 갈새 예수께서 돌이키사 이르시되  

14:26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14:27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14:28 너희 중의 누가 망대를 세우고자 할진대 자기의 가진 것이 준공하기까지에 족할는지 먼저 앉아 그 비용을 계산하지 아니하겠느냐  

14:29 그렇게 아니하여 그 기초만 쌓고 능히 이루지 못하면 보는 자가 다 비웃어  

14:30 이르되 이 사람이 공사를 시작하고 능히 이루지 못하였다 하리라  

14:31 또 어떤 임금이 다른 임금과 싸우러 갈 때에 먼저 앉아 일만 명으로써 저 이만 명을 거느리고 오는 자를 대적할 수 있을까 헤아리지 아니하겠느냐  

14:32 만일 못할 터이면 그가 아직 멀리 있을 때에 사신을 보내어 화친을 청할지니라  

14:33 이와 같이 너희 중의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14:34 소금이 좋은 것이나 소금도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14:35 땅에도, 거름에도 쓸 데 없어 내버리느니라 들을 귀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하시니라 




하나님 나라에 합한 자가 있다.

하나님 나라 잔치에 초청받고 잔치에 나아오는 자..가 있는 것이다.


오직 예수님만을 사랑해야 하며..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하는..



예수님만을 사랑해야 한다.

그러한 사랑이기에.. 나타나는 표현이 자기 부모 처자 형제 자매..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는...

한마디로 예수님만인 것이다.

그 어떤 것도.. 예수님만을 사랑함에 방해물이 되지 않아야 하는..


내게 이러한 사랑.. 이 있는가..

예수님을 사랑함이 다른 모든 것을 부정하고 미워하는 것으로 보일 정도로.. 예수님만을 사랑하는...



십자가..를 져야 한다.

싫고 피하고 싶은 십자가.. 그런데.. 그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하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하나님 나라에 합한자..는 결코.. 능력? 부? 명예? 와는 전혀 다른 길임이 분명하다.

세상으로부터.. 오히려 오해받고.. 냉대받는... 세상과 다른 삶을 살아내야 하는 것이다.


아마도 그러한 모습의 최고가 이것일 것이다.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려라..'

그렇다.. 예수님만을 사랑하는 것..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것..

그것은 자신의 소유.. 가진 것을 다 내려놓을때.. 가능한 삶인 것이다.

무언가를 소유로 생각하고 붙들고.. 가지려 한다면.. 

결코.. 예수님만을 사랑할 수 없고.. 자기 십자가를 기꺼이 지고 따르지도 못하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에 합한 자..가 되어야 한다.

이런저런 생각.. 고민들이 많아지는 이유.. 다른것 때문이 아니다.

내게 있는 소유.. 버리지 않으려 하기 때문인 것이다.



오늘 하루.. 소유를 버리는... 

그래서.. 예수님만을 사랑하고.. 내 십자가를 지는 하루..를 살아가자.

하나님 나라에 합한 자..에 맞게...

출처 : 그 공동체..
글쓴이 : 하기오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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