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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스크랩] 하나님 나라의 역설적 가치..

by 하기오스 2018. 6. 18.

눅 18:9-17

18:9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18: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18: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8:12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18: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18:1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18:15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자기 어린 아기를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보고 꾸짖거늘  

18:16 예수께서 그 어린 아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시고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8:1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 나라.. 최고의 가치이며 비젼..이다.

인생이 이땅에 창조되고 존재하는 이유가 되는..

그래서 어쩌면.. 가장 높은 이상과 삶..이 요구되어지기도 하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에 맞는 가치와 그에 합당한 삶.. 이 요청되는 것이다.

그렇게 볼때.. 그러한 가치에 딱 맞는 사람이 바리새인이었다.


다른 사람들처럼 토색..불의.. 간음을 행하지 않고... 세리같지도 않은..

그러면서도 일주일에 두번씩 금식하고 십일조도 드리는...

하나님 나라의 기준..에 딱맞는 삶을 살아가는 것 같은...



그런데..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에 대해 전혀 다른 말씀을 주신다.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기준에 딱 맞는 바리새인이 아닌.. 세리의 모습을 인정하시며..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 세리가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왜 세리..인 것일까?

세리의 모습은 이러했다.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 못하고 다만 가슴만 치며 하나님앞에서 자신을 죄인이라 고백하며 불쌍히 여김을 구한...



하나님 나라의 기준?에 전혀 도달하지 못한 말그대로 부족한.. 죄인..이었다.

하지만.. 오히려 그러한 부족함이.. 그 부족함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회개가..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기준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 하나님 나라..는 이러한 것이다.

하나님 나라..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어떤 자격이나.. 노력.. 업적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의 자세.. 모습..인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부족함.. 죄인됨을 인정하며..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는 그 모습..이어야 하는 것이다.



어린아이에 대한 말씀이 바로 그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어린아이와 같이 받아들이는 자...

자신의 주장.. 자신의 생각.. 자신의 것을 주장하지 않고..

그저.. 어린아이로서 받아들일 수 있는 것.. 여기에 하나님 나라의 합당한 모습이 있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 그렇게도 소망하는 말..이다.

그렇다면.. 그 말에 합당한 모습이어야 한다.

어떤 기준에 도달함이 아닌...

하나님앞에 서는 것이다.

하나님앞에서 철저히 엎드리며 하나님만을 바랄 수 있는 것이다.


오늘 하루.. 또 시작된 한주... 하나님만을 바라며 살아가자..


출처 : 그 공동체..
글쓴이 : 하기오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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