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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스크랩] 하나님 나라에 대한 착각...

by 하기오스 2018. 6. 28.

눅 20:19-26

20:19 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이 예수의 이 비유는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즉시 잡고자 하되 백성을 두려워하더라  

20:20 이에 그들이 엿보다가 예수를 총독의 다스림과 권세 아래에 넘기려 하여 정탐들을 보내어 그들로 스스로 의인인 체하며 예수의 말을 책잡게 하니  

20:21 그들이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바로 말씀하시고 가르치시며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진리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나이다  

20:22 우리가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않으니이까 하니  

20:23 예수께서 그 간계를 아시고 이르시되  

20:24 데나리온 하나를 내게 보이라 누구의 형상과 글이 여기 있느냐 대답하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20:25 이르시되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20:26 그들이 백성 앞에서 그의 말을 능히 책잡지 못하고 그의 대답을 놀랍게 여겨 침묵하니라




책잡으려는 사람들이 묻는다.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곳이 옳습니까? 옳지 않습니까?


그들에게는 예수님을 곤경에 빠드리는 최적의 질문이었다.

왜?

하나님 나라..를 이야기한.. 예수님이기에..

로마..의 통치를 부정할 것이고.. 그러면 로마법으로 넘겨주면 되고..

혹.. 그렇지 않고 로마의 통치를 인정하면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적대적인 유대인들에게 넘겨줄 수 있기에..



적어도 그들은 하나님 나라..가 세상과 반대되는.. 것으로 이해하고 피할 수 없는 질문을 던진 것이었다.



그런데. 여기에 큰 착오.가 있었다.

하나님 나라.. 예수님을 통해 이땅에 임한 하나님 나라..는 그들의 생각과 달랐던 것이다.


하나님 나라..는 결코 세상을 거부하거나 세상을 등지는 것이 아니라..

실은 세상속에서... 세상을 통해.. 세상과 함께 세워져가는 나라..였던 것이다.


예수님이 답변하신.. 가시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은 것은 하나님께... 라는 말은..

그저 곤란한 질문을 피해가시기 위한 답변만이 아닌 것이다.

실제 하나님 나라..가 그러한 것이다.


하나님 나라..는 세상속에서 실질적 하나님 나라..를 이루고 살아내는 것이기에..

당연히 로마의 통치하에서.. 살아가야 하며.. 

동시에.. 그 통치하에서도 하나님 나라를 실천해가야 하는..



한마디로.. 오해.. 착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세상속에서.. 세상을 통해.. 세상과 함께....

과연 내가 이러한 하나님 나라..에서 해야할 것은 무엇인가..


계속 고민해야 한다.

단순히 말씀을 전하는 자.,.의 범주를 넘어서서.. 하나님 나라..를 온전히 이해하고 살아낼 수 있어야 한다.


오늘 하루.. 하나님 나라..를 더욱 고민하자.

적어도.. 착각하거나 오해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로서 하루..를 살아내자..

출처 : 그 공동체..
글쓴이 : 하기오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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