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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스크랩] 잃어버린 자.. 준비된 자..

by 하기오스 2018. 6. 21.

눅 19:1-10

19:1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 지나가시더라  

19:2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19:3 그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19:4 앞으로 달려가서 보기 위하여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19:5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쳐다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19:6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19:7 뭇 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이르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19: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19:9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19:10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예수님과 삭개오의 만남이다..

이 만남은 철저하게 계획된 만남이었다.

삭개오를 찾아오신 예수님과 예수님을 만나길 바랬던 삭개오의 모습이 있는...



삭개오는 세리장이고 부자였다.

당시의 사람들에게 멸시받는... 

하지만.. 당시로서는 사실.. 부족함없이 살던 자..였다.

그런데.. 그런 그가.. 예수님이 지나신다는 소식에 달려간다.. 그리고 나무에 올라가기까지 한다.

왜?

그는 사람들의 멸시와 만족함과는 다른 갈증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의 시선과 생각을 넘어서는 행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보시고.. 그의 집에 머물겠다..라고 했을때.

그의 모습이 즐거워하며 영접할 수 있었던 것이고..

집에 들어가서는 자신의 소유를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고.. 배상하겠다고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즉, 그는 충분히 준비된.. 자였던 것이다.

말그대로 잃어버린 자.. 잃어버린바 되었던 자..


예수님은 아시고.. 이 준비된 자.. 를 찾기 위해 오신 것이었다.



결국.. 오늘 말씀속에서 삭개오의 모습은 하나님의 사람.. 백성으로서 충분히 준비된 자였다는 것이다.

다만.. 스스로 어떻게 할지를 몰라서 방황하고 있었을 뿐인...

율법을 다 지켜 행한 부자관리도 근심하며 돌아갈 수밖에 없었던..

자신의 재산을 팔아 나누고.. 예수님을 좇겠다는.. 그고백까지 하는 자..가 바로 삭개오였던 것이다.


준비되어야 한다. 준비되 있어야 한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스스로 결정하고.. 억지로 행동하는 모습이 아닌..

그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자연스럽게 행해지는...


이것이 잃어버린 자..의 모습..인 것이다.

그속에 원래의 모습이 있고.. 그 원래의 모습이 억지가 아닌.. 자연스럽게.. 기쁨으로 행동하게 되는..



하나님 나라.. 는 바로 이러한 자들을 통해 세워지는 것이다.

잃어버린 자..들을 통해 모여지고.. 세워지고.. 행동하는..


내가 먼저 충분히 준비된 자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가지고.. 지금은 방황하고.. 멈칫할지라도..

예수님께서 부르실때에 즐거워하며.. 예수님께서 말씀하기전에라도.. 먼저 하나님 나라의 삶과 원리를 고백하고 실천하는...


준비된 하루..를 살아가자..

출처 : 그 공동체..
글쓴이 : 하기오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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