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구하는 자...

4:	15	여자가 이르되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16	이르시되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17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18	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19	여자가 이르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20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2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25	여자가 이르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 하시니라

 

 

예수님과 수가성 여인과의 대화이다..

물을 달라는 요청에서부터 시작해서.. 드러나는 여인의 과거사...

그리고, 예수님을 선지자로 여기며 계속되는 여인의 질문..

그리고 궁극적으로 예배에 대한 가르침을 주시는...

 

그런데..

 

그 예배에 대한 가르침.. 끝에..  여자가 이렇게 말한다.

"여자가 이르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시리이다..."

 

결국.. 이 여인은.. 비록.. 남편이 여럿이었고..

어쩌면.. 그래서.. 세상에서 비난받는.. 조롱받는 자이었을지 몰라도..

그는 소원하는 자였다는 것이다.

 

메시야.. 그리스도를 소원하는자...

 

사실.. 이 여인과의 만남.. 철저하게 예수님께서 찾아가신 만남이었다..

사마리아를 통과하는 것이며..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을 달라 말을 건넨것이며..

남편의 유무를 통해.. 더 깊은 영적인 통찰을 끌어낸 것이며..

 

그런데.. 그러했던 이유.. 그처럼... 예수님께서 행하신 이유..

 

그 여인이 메시야를 바라는 자였던 것이다..

 

먼저 찾아오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그런데.. 그 하나님은 철저하게.. 하나님을 구하고.. 찾는.. 바라는 자에게 임하시는 것이다..

우연인 것처럼 보이지만..

아니었다.. 철저한 구하는 자.. 바라는 자의 모습이 있었던 것이다..

 

요즘.. 피곤하고.. 바쁜.. 분주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수료며.. 이사며.. 그리고... 그로인한 육체적인 피곤.. 까지도...

그런데.. 그 와중에서도.. 내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메시야를 구하는 그 마음...

하나님의 역사와 은혜를 구하는 그 마음.. 이어야 하는 것이다..

 

이번주에도 역시.. 계속해서.. 여러일들이 놓여져 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필요하다..

크신 능력이 필요하다.. 물론.. 임하실 것이다.. 역사하실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도 똑같이.. 원하시는 것이다..

 

내가 더욱더 간절히 하나님을 찾고.. 구하는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