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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주시는 분... 받는 사람..

by 하기오스 2011. 2. 16.

요 4:43-54

4: 43 이틀이 지나매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 갈릴리로 가시며
44 친히 증언하시기를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 하시고
45 갈릴리에 이르시매 갈릴리인들이 그를 영접하니 이는 자기들도 명절에 갔다가 예수께서 명절중 예루살렘에서 하신 모든 일을 보았음이더라
46 예수께서 다시 갈릴리 가나에 이르시니 전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곳이라 왕의 신하가 있어 그의 아들이 가버나움에서 병들었더니
47 그가 예수께서 유대로부터 갈릴리로 오셨다는 것을 듣고 가서 청하되 내려오셔서 내 아들의 병을 고쳐 주소서 하니 그가 거의 죽게 되었음이라
4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49 신하가 이르되 주여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
50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하시니 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51 내려가는 길에서 그 종들이 오다가 만나서 아이가 살아 있다 하거늘
52 그 낫기 시작한 때를 물은즉 어제 일곱 시에 열기가 떨어졌나이다 하는지라
53 그의 아버지가 예수께서 네 아들이 살아 있다 말씀하신 그 때인 줄 알고 자기와 그 온 집안이 다 믿으니라
54 이것은 예수께서 유대에서 갈릴리로 오신 후에 행하신 두 번째 표적이니라

 

 

한 왕의 신하가 예수님앞에 나아온다..

그리고 자신의 아들이 병들어 죽게되었음을 고하고.. 오셔서.. 고쳐달라 구한다..

예수님은 그러한 신하의 청을 들어주신다..

돌아가라.. 라고 말씀하시며.. 네 아들이 살아있다.. 말씀하신다..

이에 그 신하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가고.. 가는 중에 아들의 병이 나음을 듣게 된다.

그것도.. 정확하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그 때에...

 

오늘 본문은 너무도 분명하게 보여주신다..

예수님은 주시는 분...이심을..

문제있는 인생의 간구..를 들어 응답하시는 분임을..

 

주시는 분으로서의 모습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말씀이다..

48절.."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어떻게 보면.. 그렇게 좋은 말.. 좋은 의미의 말씀은 아닌 듯하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어리석은 인생에게 맞추어주시는 예수님을 보게 된다.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못하니.. 보여주겠다... 는 것이다..

보여주겠다.. 보여주어서 믿게 하겠다...

 

바로 예수님은 이렇게 주시는 분이시다..

결코.. 인생들이 잘해서.. 줄만한게 있어서가 아닌데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시는 분.. 그가 바로 예수님이시다...

오늘 내가 예수님께 구할게 있다.. 

하루의 사역이며... 내일부터 있어질 수련회며.. 등등..

분명 주실 것이다...  은혜를 주실것이며.. 그 영광을 보여주실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주시는 분과 동시에.. 받는 자.. 의 모습도 보인다..

예수님께서 인생의 문제를 들고 나온 신하...

그는 정말 간절히 구했다.. 그래서.. 나아왔고, 예수님께서 내려오셔서.. 고쳐주실 것을 바랬다..

그러나, 예수님은 같이 동행치 않으셨다.. 그저.. 돌아가라고.. 아들은 살아있다..라고 말씀만 하셨다..

 

사실.. 이러한 상황.. 조금은 실망할 수 도 있는 상황이었을텐데...

 

그의 모습을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50절.."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그는 실망치 않고.. 오히려 믿고 간다.. 자신의 기대와 다른 처방?이 내려졌지만..

그는 믿고 내려갔다.. 예수님의 말씀을...

그리고.. 응답을 받는다.. 기가막힌 정확한 응답을...

 

받는자에게 있어야 할 모습이다..

말씀하신대로.. 믿어 의심치 않는 것이다..

비록.. 내 기대대로는 되어지지 않을지라도..

주시는 분을 믿으며 확신하며..믿는 그 모습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런저런 마음이 있다.. 

믿어야 한다.. 반드시 역사하심을.. 은혜주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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