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마음..

요 3:22-30

3:22 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유대 땅으로 가서 거기 함께 유하시며 세례를 베푸시더라  

3:23 요한도 살렘 가까운 애논에서 세례를 베푸니 거기 물이 많음이라 그러므로 사람들이 와서 세례를 받더라  

3:24 요한이 아직 옥에 갇히지 아니하였더라  

3:25 이에 요한의 제자 중에서 한 유대인과 더불어 정결예식에 대하여 변론이 되었더니  

3:26 그들이 요한에게 가서 이르되 랍비여 선생님과 함께 요단 강 저편에 있던 이 곧 선생님이 증언하시던 이가 세례를 베풀매 사람이 다 그에게로 가더이다  

3:27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에서 주신 바 아니면 사람이 아무 것도 받을 수 없느니라  

3:28 내가 말한 바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요 그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고 한 것을 증언할 자는 너희니라  

3:29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  

3:30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요한의 중심이 선하다..

사람들이 예수님께 모여들었고.. 이를 본 요한의 제자가 묻는 것이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좇는다고..

아마도 그는 그 상황이 못마땅한거 같다.

요한이 아닌.. 예수님이 높아지는 것이...

그런데, 요한은 전혀 상관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은 주변인으로서 기뻐하고.. 그것에 만족한다고..

요한의 중심이 선하게 여겨지는 이유..이다.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다.

자신보다 예수님이 중심이 되어가고 있음을 기쁘게 받아들이는..

내안에 이러한 요한의 마음.. 선한 마음..이 있는가?

주변인으로서 만족하며.. 그저 자신의 일을 묵묵히 감당해내는...

요한이 이럴 수 있음은 바로 그가 가진 부르심.. 사명감의 명확함..때문일 것이다.

그는 분명하게 알고 있었던 것이다.

자신의 위치.. 자신의 사역.. 자신이 어느정도까지 감당할 수 있는 자인지..

그러기에 만족하며.. 바라보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금 내 모습을 돌아보자.

하나님의 부르심이 무엇인지..

어디까지가 내 역할이고.. 사명인지..

그래서.. 오늘 하루.. 주신 상황속에서 만족하며.. 

그저 주신 일..을 묵묵히 감당해가는 말그대로 사명자..의 삶을 살아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