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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늘 준비된 때...

by 하기오스 2020. 3. 10.

요 7:1-9

7:1 그 후에 예수께서 갈릴리에서 다니시고 유대에서 다니려 아니하심은 유대인들이 죽이려 함이러라  

7:2 유대인의 명절인 초막절이 가까운지라  

7:3 그 형제들이 예수께 이르되 당신이 행하는 일을 제자들도 보게 여기를 떠나 유대로 가소서  

7:4 스스로 나타나기를 구하면서 묻혀서 일하는 사람이 없나니 이 일을 행하려 하거든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소서 하니  

7:5 이는 그 형제들까지도 예수를 믿지 아니함이러라  

7: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때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거니와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느니라  

7:7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지 아니하되 나를 미워하나니 이는 내가 세상의 일들을 악하다고 증언함이라  

7:8 너희는 명절에 올라가라 내 때가 아직 차지 못하였으니 나는 이 명절에 아직 올라가지 아니하노라  

7:9 이 말씀을 하시고 갈릴리에 머물러 계시니라



예수님의 형제들이 예수님께 유대로 가자 한다.

하지만 예수님은 가지 않으신다.

그 이유는 아직 예수님의 때..가 이르지 아니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형제들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느니라..'



아직인 예수님의 때... 그리고 늘 준비되어진 형제들의 때...

왜 다른 것일까?


예수님의 때..는 십자가의 사건..을 말하는 것이다.

유대로 가서 십자가에 달리시는 그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음을 말씀하는 것이고..

형제들의 때..는 언제든 성령의 은혜안에서 감당할 수 있음을 말씀하는 것이다.



그렇다.. 이렇게 달랐던 것이다.

예수님의 때..와 형제들의 때..가..



그렇다면.. 오늘도 그러하다.


때..를 이야기할때.. 항상 하나님의 때..를 말한다.

그런데, 하나님의 정하신 때..도 있지만.. 그에 반하여 항상 준비된 때..도 있는 것이다.


예수님의 때..는 아직이었지만, 형제들에게는 언제든 믿음을 드러내 보일 때..가 있었던 것처럼..



오늘 내가 붙잡아야 하는 때..는 항상 준비된 때..이다.

하나님의 은혜..안에서 늘 준비되어 있는 때..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믿음으로 살아가는 그 모든 일은.. 매 순간이 준비된 때..이다.

그 준비된 때를 성실히 살아가는 것.. 그것이 내게 주어진 믿음이고 신앙의 삶인 것이다.

그리고, 그 중에 하나님의 때..가 임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와 능력이 나타나지는...



내게 준비된 오늘의 때.. 그냥 흘러보내지 말자.

늘 준비되어 있는 오늘의 때..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답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하루..를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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