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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by 하기오스 2020. 8. 26.

고전 8:1-7

8:1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는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을 아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8:2 만일 누구든지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  
8:3 또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도 알아 주시느니라  
8:4 그러므로 우상의 제물을 먹는 일에 대하여는 우리가 우상은 세상에 아무 것도 아니며 또한 하나님은 한 분밖에 없는 줄 아노라  
8:5 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이라 불리는 자가 있어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으나  
8:6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고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아 있느니라  
8:7 그러나 이 지식은 모든 사람에게 있는 것은 아니므로 어떤 이들은 지금까지 우상에 대한 습관이 있어 우상의 제물로 알고 먹는 고로 그들의 양심이 약하여지고 더러워지느니라

 

 

우상의 제물.. 당시 신앙인들에게 심각한 문제에 대한 답변이다.

 

바울의 결론적인 답..은 덕.. 이다.

덕을 세우는 선택.. 덕을 세우는 사랑을 하라는 것이다.

 

바울은 분명하게 말한다.

신앙안에 지식.. 성경의 지식은 명확하다고..

'우상은 세상에 아무것도 아니며... 하나님은 한 분밖에 없다...'

이것이다.

다른 그 어떤 것도 이 지식을 넘어설 수 없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이시고, 그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것이 나왔기에..

우상?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며.. 그 우상의 제물도 역시 아무런것도 아닌 것에 불과한 것이다.

 

하지만, 바울은 이러한 지식이 모든 사람에게 있는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사실.. 그래서 이렇게 우상의 제물이 문제가 되어 있고, 그래서, 바울이 답을 하고 있는 것이고..

 

 

실제는 아무것도.. 아무런 것도 아니기에.. 아무 문제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바울은 초두에 말했듯이..

지식은 교만하게 하나 사랑은 덕을 세우듯이..

덕을 세우는 선택을 해야 함을 말하는 것이다.

 

덕을 세우는 선택.. 뒤에 언급되겠지만.. 참고 절제하는 것이다. 인내하는 것이다.

내게 있는 지식..을 자랑하고 과시하는 것이 아니라..

연약한 자들을 위해 함께 참으며 겸손을 실천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온전한 신앙.. 믿음의 신앙임을 바울이 권면하는 것이다.

 

 

덕을 세우는 사랑..이 있어야 한다.

보다 더 참고. 절제하고.. 인내할 수 있어야 한다.

옳고 그름도 중요하다.

정말 중요한 문제앞에서는 옳고 그름의 분명한 모습이 있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생명을 거는 문제가 아니라면.. 

덕.. 덕을 세우는 모습..이 우선해야 하는 것이다.

 

 

기억하자.. 덕을 세워야 함을..

내가 하는 모든 생각.. 말.. 행동의 기준은 덕을 세우는가..에 있어야 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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