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8:8-13
8:8 음식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내세우지 못하나니 우리가 먹지 않는다고 해서 더 못사는 것도 아니고 먹는다고 해서 더 잘사는 것도 아니니라
8:9 그런즉 너희의 자유가 믿음이 약한 자들에게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8:10 지식 있는 네가 우상의 집에 앉아 먹는 것을 누구든지 보면 그 믿음이 약한 자들의 양심이 담력을 얻어 우상의 제물을 먹게 되지 않겠느냐
8:11 그러면 네 지식으로 그 믿음이 약한 자가 멸망하나니 그는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라
8:12 이같이 너희가 형제에게 죄를 지어 그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이니라
8:13 그러므로 만일 음식이 내 형제를 실족하게 한다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를 실족하지 않게 하리라
바울이 권하는 중심이다.
지식? 자유? 그것이 약한자들에게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이 되지 않게 하라..는 것이다.
왜?
그 약한자..가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이기 때문이다.
사실.. 너무도 당연한 것임에도.. 쉽게 잊고 살아간다.
내게 있는 자들.. 가족이며.. 지체며.. 이웃... 이들은 궁극적으로 그리스도의 피값으로 구원받은 자..라는 사실이다.
나와 어떤 관계에 있든.. 좋은 관계든.. 좋지 않은 관계든.. 잘 맞든.. 맞지 않든...
그들은 내가 구원받은 것처럼.. 그리스도의 피값으로 그들 역시 구원받은 자..인 것이다.
그러기에.. 내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 그가 그 받은 구원의 의미와 은혜안에 온전히 서게 해야 하는 것이다.
적어도.. 내 모습이 그들에게 넘어지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물론.. 그들이 구원의 은혜와 의미를 스스로 져버리는 것은 나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
하지만, 내가 그 빌미를 주는 것은 다른 것이다.
적어도.. 나로인해 그러한 일은 없어야 하는 것이다.
내가 보다 더 온전해져야 한다.
하나님앞에서 온전함으로 서야 한다.
그리스도인 답게.. 하나님의 백성답게.. 서야 한다.
생각이며.. 말이며.. 행동이.. 빌미를 주지 않는.. 온전함가운데 서야 하는 것이다.
오늘 하루.. 온전함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하루..를 보내자.
그리고, 기억하자.
그리스도의 피값으로 구원받은 사실이 중요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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