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만 바라라..

렘 9:17-26

9:17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잘 생각해 보고 곡하는 부녀를 불러오며 또 사람을 보내 지혜로운 부녀를 불러오되  
9:18 그들로 빨리 와서 우리를 위하여 애곡하여 우리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지게 하며 우리 눈꺼풀에서 물이 쏟아지게 하라  
9:19 이는 시온에서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기를 우리가 아주 망하였구나 우리가 크게 부끄러움을 당하였구나 우리가 그 땅을 떠난 것은 그들이 우리 거처를 헐었음이로다 함이로다  
9:20 부녀들이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너희 귀에 그 입의 말씀을 받으라 너희 딸들에게 애곡하게 하고 각기 이웃에게 슬픈 노래를 가르치라  
9:21 무릇 사망이 우리 창문을 통하여 넘어 들어오며 우리 궁실에 들어오며 밖에서는 자녀들을 거리에서는 청년들을 멸절하려 하느니라  
9:22 너는 이같이 말하라 여호와의 말씀에 사람의 시체가 분토 같이 들에 떨어질 것이며 추수하는 자의 뒤에 버려져 거두지 못한 곡식단 같이 되리라 하셨느니라  
9:2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라 용사는 그의 용맹을 자랑하지 말라 부자는 그의 부함을 자랑하지 말라  
9:24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9:2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면 할례 받은 자와 할례 받지 못한 자를 내가 다 벌하리니  
9:26 곧 애굽과 유다와 에돔과 암몬 자손과 모압과 및 광야에 살면서 살쩍을 깎은 자들에게라 무릇 모든 민족은 할례를 받지 못하였고 이스라엘은 마음에 할례를 받지 못하였느니라 하셨느니라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곡하라.. 울라 하신다.

이들에게 임한 하나님의 심판이 이처럼 무섭고 두려운 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심판앞에서 자랑하지 말라..하신다.

심판은 모두에게.. 완전하게 임하길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말씀하신다. 자랑하려면 이것을 자랑하라고..

즉, 그럼에도 알라..는 것이다.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줄 깨닫는 것이라..."

하나님을 아는 것.. 사랑.. 정의..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줄 깨닫는 것..

 

 

심판앞에서 인생들이 기억하고.. 바라보아야 할 것을 말씀해주신다.

하나님이 누구신지..에 대한 앎.. 인식..이다.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아는 것.. 이것만이.. 심판을 능히 견디고 이겨낼 방법임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을 아는 것... 하나님께서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

이렇게 하나님을 알게 되면.. 심판앞에서도 능히 견디고 여전히 하나님을 바라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 삶의 주어진 환경.. 상황을 넘어서 여전히 믿음의 삶을 살아낼 수 있는 이유..

인간이 가진.. 생각이나.. 다짐.. 결단..이 아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

하나님이 무엇을 행하고, 기뻐하시는 지..를 아는 것이다.

그러면.. 심판.. 진노.하심앞에서도 다시 힘을 얻고.. 주어진 삶을 살아낼 수 있는 것이다.

 

 

오늘 내가 붙잡고 기억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온전히 아는 것...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아는 것..

이것이면.. 오늘도 능히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낼 수 있는 것이다.

이런저런 생각들.. 고민들..을 내려놓고.. 그저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오늘 하루.. 이렇게 살아가자..

다 내려놓고.. 그저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하루..를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