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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하나님만 바라는...

by 하기오스 2022. 10. 12.

삿 9:30-40

9:30 그 성읍의 방백 스불이 에벳의 아들 가알의 말을 듣고 노하여  
9:31 사자들을 아비멜렉에게 가만히 보내어 이르되 보소서 에벳의 아들 가알과 그의 형제들이 세겜에 이르러 그 성읍이 당신을 대적하게 하니  
9:32 당신은 당신과 함께 있는 백성과 더불어 밤에 일어나 밭에 매복하였다가  
9:33 아침 해 뜰 때에 당신이 일찍 일어나 이 성읍을 엄습하면 가알 및 그와 함께 있는 백성이 나와서 당신을 대적하리니 당신은 기회를 보아 그에게 행하소서 하니  
9:34 아비멜렉과 그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이 밤에 일어나 네 떼로 나누어 세겜에 맞서 매복하였더니  
9:35 에벳의 아들 가알이 나와서 성읍 문 입구에 설 때에 아비멜렉과 그와 함께 있는 백성이 매복하였던 곳에서 일어난지라  
9:36 가알이 그 백성을 보고 스불에게 이르되 보라 백성이 산 꼭대기에서부터 내려오는도다 하니 스불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산 그림자를 사람으로 보았느니라 하는지라  
9:37 가알이 다시 말하여 이르되 보라 백성이 밭 가운데를 따라 내려오고 또 한 떼는 므오느님 상수리나무 길을 따라 오는도다 하니  
9:38 스불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전에 말하기를 아비멜렉이 누구이기에 우리가 그를 섬기리요 하던 그 입이 이제 어디 있느냐 이들이 네가 업신여기던 그 백성이 아니냐 청하노니 이제 나가서 그들과 싸우라 하니  
9:39 가알이 세겜 사람들보다 앞에 서서 나가 아비멜렉과 싸우다가  
9:40 아비멜렉이 그를 추격하니 그 앞에서 도망하였고 부상하여 엎드러진 자가 많아 성문 입구까지 이르렀더라

 

스불이 밀고 하고 아비멜렉이 공격한다.

아무런 준비도 대책도 없던 가알은 아비멜렉의 공격에 힘없이 무너진다..

 

어이없는 상황이다.

아비멜렉에 대항하여 세겜사람들을 동요시켰지만, 실제로는 아무런 대비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매복하여 공격해오는 아비멜렉앞에서조차도 무능한 모습뿐이었다.

스불이 말하는 거짓된 말에도 아무런 대처를 하지 못하는..

 

 

참으로 어리석은 모습이다.

가알.. 역시 너무도 무능하고 어리석은 사람.. 그뿐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사실.. 인생이 그렇다.

대단한 것처럼 말하고, 행동해도.. 실은 눈앞에 다가온 위기도 모르고, 아무런 준비도 하지 못하는 존재..인 것이다.

 

나의 모습도 별반 다르지 않다.

말은.. 대단해 보여도.. 실제는 아무런 능력없는.. 그런 모습 투성이인..

 

 

그래서 하나님앞에 엎드려야 하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만을 구하고, 바라는..  그 모습이어야 하는 것이다.

한주의 중반이 지나가고 있다.

다시 하나님앞에 서자.

하나님만을 바라고, 구하는 자..의 모습으로 서자.

그래서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좇고 누리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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