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 11:1-7
11:1 길르앗 사람 입다는 큰 용사였으니 기생이 길르앗에게서 낳은 아들이었고
11:2 길르앗의 아내도 그의 아들들을 낳았더라 그 아내의 아들들이 자라매 입다를 쫓아내며 그에게 이르되 너는 다른 여인의 자식이니 우리 아버지의 집에서 기업을 잇지 못하리라 한지라
11:3 이에 입다가 그의 형제들을 피하여 돕 땅에 거주하매 잡류가 그에게로 모여 와서 그와 함께 출입하였더라
11:4 얼마 후에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치려 하니라
11:5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치려 할 때에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를 데려오려고 돕 땅에 가서
11:6 입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암몬 자손과 싸우려 하니 당신은 와서 우리의 장관이 되라 하니
11:7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전에 나를 미워하여 내 아버지 집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냐 이제 너희가 환난을 당하였다고 어찌하여 내게 왔느냐 하니라
입다는 큰 용사였다.
어쩌면 이미 사사가 되어질 충분한 자질이 있었는 지도 모른다.
그래서, 준비된 자로서.. 이스라엘의 위기를 맞아 멋있게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구원자가 되는...
그런데, 실제는 그렇지 않았다.
일단 기생출신으로.. 다른 여인들의 아들들의 경계를 받았고.. 심지어 쫓겨나기까지 했다.
그래서, 입다는 다른 곳으로 이주하여, 모여든 잡류와 생활해야 하는..
왜 이렇게 되어진 것인가..
다른 형제들의 시기.. 욕심 때문이다.
아버지의 기업을 입다와 나누어받는 것을 싫어한..
자기들만이 아버지 길르앗의 기업을 이어받을 자라고 생각한..
결국.. 어리석은 인간의 욕심과 시기..가 입다의 삶을 전혀 다른 상황에 이르게 한 것이다.
보다 온전하고 건강한 모습이 아닌.. 이류 삼류의 과정을 살아가게 한..
넓고 유연한 마음.. 이어야 한다.
욕심을 내려놓고.. 시기심을 버리고.. 공동체적인 생각과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다른 형제들이 그러했다면, 분명 입다의 이야기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을 것이고..
아마도, 사사시대의 이스라엘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었을 것이다.
작아지는 생각.. 마음을 내려놓고..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는 자로서, 넓은 마음과 깊은 생각의 삶을 살아내자.
하나님안에서.. 하나님만으로 감사하며, 만족하며 즐거워하는 삶을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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