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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사사인지.. 아닌지..

by 하기오스 2022. 10. 26.

삿 12:8-15

12:8 그 뒤를 이어 베들레헴의 입산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더라  
12:9 그가 아들 삼십 명과 딸 삼십 명을 두었더니 그가 딸들을 밖으로 시집 보냈고 아들들을 위하여는 밖에서 여자 삼십 명을 데려왔더라 그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칠 년이라  
12:10 입산이 죽으매 베들레헴에 장사되었더라  
12:11 그 뒤를 이어 스불론 사람 엘론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십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더라  
12:12 스불론 사람 엘론이 죽으매 스불론 땅 아얄론에 장사되었더라  
12:13 그 뒤를 이어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더라  
12:14 그에게 아들 사십 명과 손자 삼십 명이 있어 어린 나귀 칠십 마리를 탔더라 압돈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팔 년이라  
12:15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죽으매 에브라임 땅 아말렉 사람의 산지 비라돈에 장사되었더라 

 

입산.. 엘론..압돈...에 대한 말씀이다.

그런데, 별다른 이야기도 없이 그저 '있었다..' 정도만 들려지고 있다.

심지어, 당시의 사람들보다 더 평범한? 무너진 모습을 담고서...

 

이렇다는 것은.. 사사가.. 더이상 구별됨이 없는 존재..가 되어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래도 초기의 사사..는 그 존재감이나.. 능력이 지도자의 면모를 갖추고, 구원자의 모습을 띄었지만..

지금은 그저 조금 독특한.. 조금 힘있는.. 조금 뛰어난 정도..의 의미만을 갖는 것이다.

 

 

원래는 그러지 않았는데.. 이제는 그렇게 되어버린..

하나님의 사람..다움의 모습을 잃어버린..

 

 

하나님의 백성이 깨어 있어야 하는 이유다.

변질돼고.. 평범해져버리고 마는 것이다.

하나님의 능력과 특별함은 사라지고, 그저 일반과 똑같아지는..

 

나의 모습도.. 가정도.. 공동체도 마찬가지다.

구별됨.. 특별함을 잃어버리면 더이상 하나님의 백성다움.. 나라다움은 의미를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다시 구별됨을.. 특별함을 찾아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를 살아내는 자로서, 그 백성됨을 회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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