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 13:1-7
13:1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십 년 동안 블레셋 사람의 손에 넘겨 주시니라
13:2 소라 땅에 단 지파의 가족 중에 마노아라 이름하는 자가 있더라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하더니
13:3 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가 본래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하였으나 이제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13:4 그러므로 너는 삼가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지니라
13:5 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머리 위에 삭도를 대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 하시니
13:6 이에 그 여인이 가서 그의 남편에게 말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 내게 오셨는데 그의 모습이 하나님의 사자의 용모 같아서 심히 두려우므로 어디서부터 왔는지를 내가 묻지 못하였고 그도 자기 이름을 내게 이르지 아니하였으며
13:7 그가 내게 이르기를 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이제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부터 그가 죽는 날까지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하더이다 하니라
삼손에 대한 말씀이다. 삼손의 출생에 대한..
이스라엘은 다시 고통중에 있었다. 블레셋의 통치하에 있는..
그래서 다시 사사를 허락하시는데..
그 시작속에 분명히 드러나는 것이 있다.
드라마틱한 출생을 허락하시는데.. 그 출생이 마노아와 그의 아내 였다는 것이다.
임신하지 못해서 자식이 없었던 마노아의 가정이 그 시작점이 되는 것이다.
'...네가 본래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하였으나 이제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임신하지 못하던 가정인데.. 그 가정에서 사사가 태어나게 하신다.
그리고, 이 일에 대해 조건을 거신다.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고 어떤 부정한 것도 멀지 말라..'
왜 마노아의 가정..이었을까?
그들은 충분히 말씀을 지키는 자.. 지킬 수 있는 자..였기 때문이다.
자식을 낳을 수 없었지만, 다른 방식, 대안을 구하지 않고, 그저 하나님을 바라는 자였고..
이때문에 받은 조건.. 나실인의 조건을 능히 지켜낼 수 있는 자였던 것이다.
다 무너진 시대속에서 충분히 깨어 있었고, 앞으로도 말씀대로 살아낼 수 있는 가정..이 마노아의 가정이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역사가 이런 부부를 통해 주어진 것이다.
하나님의 역사를 받고, 이루어갈만한 자질이 있는 자들을 통해..
오늘 나의 모습.. 하나님의 역사와 능력을 사모한다.
그렇다면, 나역시 마노아의 가정과 같아야 하는 것이다.
여전히 말씀안에서 하나님만을 구하며 살아가는 것..
그래서 충분히 하나님의 말씀들을 계속해서 지켜낼 수 있는 것...
나에게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 뜻하심을 알고, 이에 맞는 모습으로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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