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묵상

경계심이 없는..

by 하기오스 2022. 11. 2.

삿 14:8-14

14:8 얼마 후에 삼손이 그 여자를 맞이하려고 다시 가다가 돌이켜 그 사자의 주검을 본즉 사자의 몸에 벌 떼와 꿀이 있는지라  
14:9 손으로 그 꿀을 떠서 걸어가며 먹고 그의 부모에게 이르러 그들에게 그것을 드려서 먹게 하였으나 그 꿀을 사자의 몸에서 떠왔다고는 알리지 아니하였더라 
14:10 삼손의 아버지가 여자에게로 내려가매 삼손이 거기서 잔치를 베풀었으니 청년들은 이렇게 행하는 풍속이 있음이더라  
14:11 무리가 삼손을 보고 삼십 명을 데려와서 친구를 삼아 그와 함께 하게 한지라  
14:12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너희에게 수수께끼를 내리니 잔치하는 이레 동안에 너희가 그것을 풀어 내게 말하면 내가 베옷 삼십 벌과 겉옷 삼십 벌을 너희에게 주리라  
14:13 그러나 그것을 능히 내게 말하지 못하면 너희가 내게 베옷 삼십 벌과 겉옷 삼십 벌을 줄지니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네가 수수께끼를 내면 우리가 그것을 들으리라 하매  
14:14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먹는 자에게서 먹는 것이 나오고 강한 자에게서 단 것이 나왔느니라 하니라 그들이 사흘이 되도록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였더라

 

 

삼손의 약점?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

사자의 주검에서 나온 꿀을 먹는..

주검을 만지고, 거기에 생긴 꿀을 먹고, 부모에게까지 먹게 하고..

이 일을 가지고 블레셋사람들과 수수께끼를 하는..

 

삼손이 많이 부족한 사람? 이라는 것이 여실히 드러난다.

나실인으로 준비되고 자랐건만..

도무지 나실인 답지 않은.. 나실인으로서 가져야할 경계심이 없는 것이다.

 

한마디로 참 부족한.. 사람.. 그 자체..였다..

 

 

오늘 나의 모습은 어떠한가?

삼손과 비교해서.. 더 낫다.. 다르다.. 할 수 있는가?

나실인.. 선택받은 자로서, 그에 맞는 경계심.. 깨어 있음의 모습이 있는가..

 

내가 하는 생각.. 말.. 행동들.. 그 안에 진정 하나님 나라로서의 경계심이 있는가..

 

나 역시.. 부족함 투성이다.

생각하는 것이며.. 마음에 품는 것이며.. 하루를 살며 나를 지배하는 모든 것들..  삼손보다 나을게 없다.

 

다시 하나님의 백성다움을 회복하자.

하나님 나라로서, 백성으로서, 경계심을 갖고,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좇는 삶을 살아가자..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래도 생각은 있었다..  (1) 2022.11.04
하나님의 은혜..  (0) 2022.11.03
하나님의 계획..  (0) 2022.11.01
믿음의 눈..  (0) 2022.10.31
함께 확신하는..  (0) 2022.10.2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