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 18:7-13
18:7 이에 다섯 사람이 떠나 라이스에 이르러 거기 있는 백성을 본즉 염려 없이 거주하며 시돈 사람들이 사는 것처럼 평온하며 안전하니 그 땅에는 부족한 것이 없으며 부를 누리며 시돈 사람들과 거리가 멀고 어떤 사람과도 상종하지 아니함이라
18:8 그들이 소라와 에스다올에 돌아가서 그들의 형제들에게 이르매 형제들이 그들에게 묻되 너희가 보기에 어떠하더냐 하니
18:9 이르되 일어나 그들을 치러 올라가자 우리가 그 땅을 본즉 매우 좋더라 너희는 가만히 있느냐 나아가서 그 땅 얻기를 게을리 하지 말라
18:10 너희가 가면 평화로운 백성을 만날 것이요 그 땅은 넓고 그 곳에는 세상에 있는 것이 하나도 부족함이 없느니라 하나님이 그 땅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는지라
18:11 단 지파의 가족 중 육백 명이 무기를 지니고 소라와 에스다올에서 출발하여
18:12 올라가서 유다에 있는 기럇여아림에 진 치니 그러므로 그 곳 이름이 오늘까지 마하네 단이며 그 곳은 기럇여아림 뒤에 있더라
18:13 무리가 거기서 떠나 에브라임 산지 미가의 집에 이르니라
단지파의 정탐꾼은 좋은 땅을 발견하고, 그곳으로 단지파를 이끈다..
그 땅이 좋은 이유.. 무엇인가?
염려없이 거주하며, 시돈 사람들처럼 평온하고 안전하고..
부를 누리며 시돈 사람들과 거리가 멀고 어떤 사람과도 상종하지 않음..이었다.
즉, 그저 편안한.. 그리고, 주변과 관계하지 않음으로 이런저런 고민과 불편함이 없는..
바로 그것..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이 좋음을 따라 주신 기업을 버리고 이주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을 반대로 생각해보면, 하나님이 주신 기업은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염려가 있었고.. 그저 평온하고 안전하기만 하지 않았고..
넉넉하지 않았고.. 주변과의 관계속에서 치열함이 있어야 했던..
하나님 나라의 모습이 무엇인가?
단지파가 찾아간 그 좋아보이는 모습인가?.. 아니면,
원래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의 모습..인가...
물론, 하나님이 주셨던 기업..이다.
그곳이야말로 하나님의 뜻하심이 있었고,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하나님 나라..였던 것이다.
그저 좋아보이는 것.. 그것은 결코 좋은 것이 아니다..
진정한 좋음은.. 하나님이 주신 것.. 그것이다.
비록, 그것이 이런저런 치열함과 때로는 고됨과 힘듦이 있어도..
그것이 바로 사명이고, 비젼이고, 은혜가 되어.. 온전한 하나님 나라를 이루게 하는 것이다.
오늘 나의 삶.. 그저 좋음..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것을 붙잡고 살아가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하나님 나라..이고, 그 나라의 모습..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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