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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선대하다..

by 하기오스 2023. 5. 2.

삼상 24:16-22

24:16 다윗이 사울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마치매 사울이 이르되 내 아들 다윗아 이것이 네 목소리냐 하고 소리를 높여 울며  
24:17 다윗에게 이르되 나는 너를 학대하되 너는 나를 선대하니 너는 나보다 의롭도다  
24:18 네가 나 선대한 것을 오늘 나타냈나니 여호와께서 나를 네 손에 넘기셨으나 네가 나를 죽이지 아니하였도다  
24:19 사람이 그의 원수를 만나면 그를 평안히 가게 하겠느냐 네가 오늘 내게 행한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네게 선으로 갚으시기를 원하노라  
24:20 보라 나는 네가 반드시 왕이 될 것을 알고 이스라엘 나라가 네 손에 견고히 설 것을 아노니  
24:21 그런즉 너는 내 후손을 끊지 아니하며 내 아버지의 집에서 내 이름을 멸하지 아니할 것을 이제 여호와의 이름으로 내게 맹세하라 하니라  
24:22 다윗이 사울에게 맹세하매 사울은 집으로 돌아가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요새로 올라가니라 

 

다윗이 사울을 죽일 기회를 얻었지만, 사울을 죽이지 않는다.

이 사실을 듣고, 사울이 말한다.

'너는 나를 선대하니 너는 나보다 의롭도다...'

 

이 말이 사울의 중심.. 진심..인지.. 아닌지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지금 당시는 진심이었을 것 같다.

죽이려하는 자신을 오히려 살인 다윗에 대해 감사하고, 다윗을 인정하는..

비록, 이러한 마음이 얼마가지 않지만...

 

여튼.. 결과론적으로 생각하는 건 별 의미가 없어 보인다.

사울의 중심은 여전히 버림받은 자이고, 그 마음에 악한 생각이 가득 차 있기에..

 

중요한 것은.. 다윗의 모습이다.

사울이 인정하는 다윗의 중심.. 마음이다.

'니가 나를 선대했다...'

 

크리스천다움?의 절정이다.

선대함.. 선대하는 것.. 

심지어 자신을 죽이려는 원수를 향해서까지 선대하는..

 

물론, 다윗의 이 선대함은.. 단순한 인생을 향한.. 인류를 향한 선대.. 가 아니다.

기름부음받은 자.. 하나님이 세우신 자..에 대한 선대이고..

이것은 결국..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중심. 자세..가 되는 것이다.

 

 

나에게도 이러한 선대함의 모습이 있어야 한다.

일반적인 선대함도 있어야하겠지만..

하나님의 주권아래에서.. 하나님을 향한.. 하나님으로 인한.. 선대함의 모습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모든 상황에 대해 받아들이는 그 중심..이어야 하는 것이다.

 

요지는 이것이다.

하나님을 온전히 인정하고 섬기는 것..

그러면, 선대함도 충분히 가능해지는 것이다.

 

하나님앞에서.. 하나님을 인정하며 하루..를 살아가자.

그래서 크리스천다움. 선대함을 온전히 드러내며 주어진 삶을 살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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