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생명을 내가 중히 여긴 것 같이..

삼상 26:21-25

26:21 사울이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도다 내 아들 다윗아 돌아오라 네가 오늘 내 생명을 귀하게 여겼은즉 내가 다시는 너를 해하려 하지 아니하리라 내가 어리석은 일을 하였으니 대단히 잘못되었도다 하는지라  
26:22 다윗이 대답하여 이르되 왕은 창을 보소서 한 소년을 보내어 가져가게 하소서  
26:23 여호와께서 사람에게 그의 공의와 신실을 따라 갚으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오늘 왕을 내 손에 넘기셨으되 나는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26:24 오늘 왕의 생명을 내가 중히 여긴 것 같이 내 생명을 여호와께서 중히 여기셔서 모든 환난에서 나를 구하여 내시기를 바라나이다 하니라  
26:25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 아들 다윗아 네게 복이 있을지로다 네가 큰 일을 행하겠고 반드시 승리를 얻으리라 하니라 다윗은 자기 길로 가고 사울은 자기 곳으로 돌아가니라 

 

다윗이 또 사울의 생명을 살린다.

두번째 기회..인데도 다윗은 사울을 죽이지 않았다.

그리고, 그는 기도한다.

자신이 사울의 생명을 중히 여긴 것 같이 자신의 생명을 여호와께서 중히 여기셔서 모든 환난에서 구하여 주시기를..

 

다윗의 행위는.. 그저 자신의 생각.. 정도가 아니라.. 다윗이 가진 신앙고백.. 믿음의 행위였던 것이다.

하나님을 보고, 하나님이 세우신 자를 위하고, 그래서, 궁극적으로 하나님이 자신을 지켜 주시기를 구하는..

 

그저 인간이 하는 행위나 행동에 그치는 것으로 보지 않은 것이다.

자신이 당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주권하에 있고, 

그래서 받아들이고 있고, 그중에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고 있는 것이다.

 

 

믿음이란 이런 것이리라..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안에 있기에..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고 구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

힘들고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바라며 살아가는 것..

 

내게 주어진 삶.. 다윗처럼 하나님을 고백하고, 인정하는 삶을 살아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