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 16:1-29
16: | 1 | 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
2 | 인자야 예루살렘으로 그 가증한 일을 알게 하여 | |
3 |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에 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되 네 근본과 난 땅은 가나안이요 네 아버지는 아모리 사람이요 네 어머니는 헷 사람이라 | |
4 | 네가 난 것을 말하건대 네가 날 때에 네 배꼽 줄을 자르지 아니하였고 너를 물로 씻어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였고 네게 소금을 뿌리지 아니하였고 너를 강보로 싸지도 아니하였나니 | |
5 | 아무도 너를 돌보아 이 중에 한 가지라도 네게 행하여 너를 불쌍히 여긴 자가 없었으므로 네가 나던 날에 네 몸이 천하게 여겨져 네가 들에 버려졌느니라 | |
6 | 내가 네 곁으로 지나갈 때에 네가 피투성이가 되어 발짓하는 것을 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다시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하고 | |
7 | 내가 너를 들의 풀 같이 많게 하였더니 네가 크게 자라고 심히 아름다우며 유방이 뚜렷하고 네 머리털이 자랐으나 네가 여전히 벌거벗은 알몸이더라 | |
8 | 내가 네 곁으로 지나며 보니 네 때가 사랑을 할 만한 때라 내 옷으로 너를 덮어 벌거벗은 것을 가리고 네게 맹세하고 언약하여 너를 내게 속하게 하였느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 |
9 | 내가 물로 네 피를 씻어 없애고 네게 기름을 바르고 | |
10 | 수 놓은 옷을 입히고 물돼지 가죽신을 신기고 가는 베로 두르고 모시로 덧입히고 | |
11 | 패물을 채우고 팔고리를 손목에 끼우고 목걸이를 목에 걸고 | |
12 | 코고리를 코에 달고 귀고리를 귀에 달고 화려한 왕관을 머리에 씌웠나니 | |
13 | 이와 같이 네가 금, 은으로 장식하고 가는 베와 모시와 수 놓은 것을 입으며 또 고운 밀가루와 꿀과 기름을 먹음으로 극히 곱고 형통하여 왕후의 지위에 올랐느니라 | |
14 | 네 화려함으로 말미암아 네 명성이 이방인 중에 퍼졌음은 내가 네게 입힌 영화로 네 화려함이 온전함이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
16: | 15 | 그러나 네가 네 화려함을 믿고 네 명성을 가지고 행음하되 지나가는 모든 자와 더불어 음란을 많이 행하므로 네 몸이 그들의 것이 되도다 |
16 | 네가 네 의복을 가지고 너를 위하여 각색으로 산당을 꾸미고 거기에서 행음하였나니 이런 일은 전무후무하니라 | |
17 | 네가 또 내가 준 금, 은 장식품으로 너를 위하여 남자 우상을 만들어 행음하며 | |
18 | 또 네 수 놓은 옷을 그 우상에게 입히고 나의 기름과 향을 그 앞에 베풀며 | |
19 | 또 내가 네게 주어 먹게 한 내 음식물 곧 고운 밀가루와 기름과 꿀을 네가 그 앞에 베풀어 향기를 삼았나니 과연 그렇게 하였느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
20 | 또 네가 나를 위하여 낳은 네 자녀를 그들에게 데리고 가서 드려 제물로 삼아 불살랐느니라 네가 네 음행을 작은 일로 여겨서 | |
21 | 나의 자녀들을 죽여 우상에게 넘겨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였느냐 | |
22 | 네가 어렸을 때에 벌거벗은 몸이었으며 피투성이가 되어서 발짓하던 것을 기억하지 아니하고 네가 모든 가증한 일과 음란을 행하였느니라 | |
23 |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는 화 있을진저 화 있을진저 네가 모든 악을 행한 후에 | |
24 | 너를 위하여 누각을 건축하며 모든 거리에 높은 대를 쌓았도다 | |
25 | 네가 높은 대를 모든 길 어귀에 쌓고 네 아름다움을 가증하게 하여 모든 지나가는 자에게 다리를 벌려 심히 음행하고 | |
26 | 하체가 큰 네 이웃 나라 애굽 사람과도 음행하되 심히 음란히 하여 내 진노를 샀도다 | |
27 | 그러므로 내가 내 손을 네 위에 펴서 네 일용할 양식을 감하고 너를 미워하는 블레셋 여자 곧 네 더러운 행실을 부끄러워하는 자에게 너를 넘겨 임의로 하게 하였거늘 | |
28 | 네가 음욕이 차지 아니하여 또 앗수르 사람과 행음하고 그들과 행음하고도 아직도 부족하게 여겨 | |
29 | 장사하는 땅 갈대아에까지 심히 행음하되 아직도 족한 줄을 알지 못하였느니라 |
은혜를 입었으나.. 그 은혜를 배반으로 갚은 이스라엘의 모습이다..
주신 모든 것이 은혜였으나.. 그 은혜를 은혜로 사용치 못했다..
정도의 차이?.. 일 뿐.. 실제 나의 모습이기도 하다..
언제부터.. 내가.. 은혜를 아는 자였는가..
언제부터.. 내가.. 사역자였는가..
언제부터.. 내가..
그런데, 어느순간엔.. 그 모든게..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이전부터 내것인양.. 생각하고..
내 마음대로 행하는 모습.. 이 있는 것이다..
주신 분이 있기에.. 그분을 항상 기억하고, 그분을 위한 삶을 살아야 하는데..
그분이 아닌.. 나 중심의 삶을 살고자 하는 것...
다시한번.. 내게 주신 은혜들.. 내가 감히 자랑하는 것들..
그것들이 전부 하나님께서 주신것을 알고.. 더 겸손히.. 감당해야 겠다..
역시.. 충성.. 밖에 없다..
내계획.. 내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이끌려가는..
조금해지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다시금 하나님만을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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