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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하나님이 분깃이며, 기업이다...

by 하기오스 2010. 3. 2.

민 18:20

 "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땅에 기업도 없겠고 그들 중에 아무 분깃도 없을 것이나 내가 이스라엘 자손중에 네 분깃이요 네 기업이니라.."

민 18:24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십일조를 레위인에게 기업으로 주었으므로 내가 그들에 대하여 말하기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기업이 없을 것이라 하였노라.."

 

이스라엘 공동체를 위해 세움받은 레위지파의 자손들.. 그들을 위한 말씀이 들려지는데..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는 것은..

먹고사는 문제.. 반드시 공급받는다는 것이다..

 

다른 지파들처럼, 이땅의 기업.. 분깃은 받지 못하나, 그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헌물.. 제물 등은 여호와께 온전히 드려지는 것을 제외하고는, 레위자손들 몫으로 받게 하신 것이다..

 

어쩌면, 구약의 레위 자손들처럼 살고 있는 나로서는.. 큰 위로의 말씀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정말 이러한 은혜를 체험하고 살고 있음을 고백한다..

 

하지만, 또 하나 고백되어지는 것은.. 결코.. 항상 그렇지만은 않다는 사실이다..

 

실제적인 삶의 문제속에서.. 인간적인 생각이 자주 불거져 나오는 것이다.. 무엇이 문제인 것일까...

 

바로 위 말씀이 그 답을 주는 듯하다.. 사실.18장 8절부터 계속되는 공급하심에 대한 이야기는 풍성하고도 풍성하다.. 그런데, 그런 풍성한 공급의 말씀 가운데.. 들려지는 위 말씀.. 다 공급받더라도.. 틀림없는 것은.. 너에게는 분깃도.. 기업도 없다.. 거제로 드려지는 십일조가 너희에게 돌려질지라도.. 기업은 반드시 없다..

 

무슨 말인가...

분명.. 때마다 공급해주신다.. 그러나.. 공급.. 을 넘어서는.. 다른 의미에서의 분깃.. 기업은 없는 것이다..

기억하라는 것이다... 잊지 말라는 것이다..

공급받더라도.. 너희에게 이것저것이 돌려지더라도.. 잊지 마라.. 그것은 니가 궁극적으로 얻을, 니가 누릴 기업이 아니다.. 네 분깃이 아니다...

 

그럼.. 나의 분깃은 무엇인가?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어쩌면.. 구약의 레위자손들.. 그들도.. 고민이 들었던 것이다.. 먹는 문제가 해결받고 있었지만..

그래도, 그들 나름대로.. 불거져 나오는..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다른 지파와 같은 그 어떤 모습을 기대하며, 바랬던 것이다..

 

그런데, 그런 것은 그들의 신분과는 전혀 다른..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임을 하나님께서는

다시한번 말씀을 통해 언급하며.. 깨닫게 하시고 있는 것이다..

 

너의 분깃... 기업은.. 바로 하나님이다.. 그것을 기억하고, 주신 사명을 감당할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아무래도.. 욕심이 문제인것 같다..  아니면, 하나님의 뜻을 더디 신뢰하려는 불신앙이든지..

 

다시한번..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해야 함이 강하게 도전된다..

중심의 문제다.. 중심이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면..

이미 공급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더 충만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더 확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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