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15:32-41
15:32 이스라엘 자손이 광야에 거류할 때에 안식일에 어떤 사람이 나무하는 것을 발견한지라
15:33 그 나무하는 자를 발견한 자들이 그를 모세와 아론과 온 회중 앞으로 끌어왔으나
15:34 어떻게 처치할는지 지시하심을 받지 못한 고로 가두었더니
15:3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 사람을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진영 밖에서 돌로 그를 칠지니라
15:36 온 회중이 곧 그를 진영 밖으로 끌어내고 돌로 그를 쳐죽여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니라
15:3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5:38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대대로 그들의 옷단 귀에 술을 만들고 청색 끈을 그 귀의 술에 더하라
15:39 이 술은 너희가 보고 여호와의 모든 계명을 기억하여 준행하고 너희를 방종하게 하는 자신의 마음과 눈의 욕심을 따라 음행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
15:40 그리하여 너희가 내 모든 계명을 기억하고 행하면 너희의 하나님 앞에 거룩하리라
15:41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었느니라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니라
범죄함의 말씀에 대해 말씀하신 후에, 그 실제 상황이 벌어졌다.
어떤 사람이 안식일에 나무를 하는.. 즉, 안식일을 범하는 죄를 짓게 된 것이다.
안식을 범했다.. 즉, 부지중의 범죄가 아닌... 의도적인 죄..
그 처치에 대해 고심했지만, 그 결과는.. 역시.. 죽음이었다.
분명 이미 말씀하셨다. 의도적인 범죄는 죽음이라는 것을..
하나님앞에서 죄는 있을 수 없고, 혹.. 있다면, 부지중에 범하는 죄.. 그래서, 그 죄를 사하는 제사에 대해 말씀해 주셨던 것이다.
오늘 다시한번... 내가 짓는 죄에 대해 생각해 본다.
구약의 의도적인 죄에 댓가는 명백한 죽음이었다..
오늘 나에게 그대로 적용된다면.. 아마.. 죽어도 수천번은 죽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 있어서지는 의도적인 죄는 무엇일까?
어쩌면, 구약보다 더 깊어지고, 복잡하고, 심오해진 시대속에 벌어지는 죄의 모습..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하나님이 싫어하실 만한 것.. 그것을 굳이 내가 하고 있다면, 그것이 바로
의도적인 죄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 정말 끊어내는 모습이 있어야 한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 수 있을까..
하나님은 이러한 내고민에 답을 하시듯이, 그 다음에 말씀하신다..
옷단 귀에 술을 만들고, 청색 끈을 그 귀의 술에 더하라...
즉, 술을 보고, 옷에 달린 술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고, 항상 기억하라는 것이다.
의도적인 죄는 끝은 "죽음" 뿐임을...
오늘 내가 달아야 하는 옷의 술은 무엇인가?
역시.. 말씀밖에 없다. 말씀으로 계속해서 나를 새롭게 하지 않으면, 의도적인 죄는 항상 가까이 있을 수밖에없는 것이다. 큐티말씀을 더욱더 삶가운데서 유지하고, 묵상하자.. 그리고, 아침마다 이렇게 외쳐야 겠다.. 구약의 제사장들에게 주어졌던..문구.. 내옷의 술이 느껴지도록.. "여호와께 성결..." "거룩하자.."
p.s. 죄를 싫어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주시고, 또, 그 대책까지 말씀해주시는...
죄에 대해서 이렇게 까지 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며, 왜 이렇게까지 귀찮게 일하시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오늘 마지막 말씀에 그 이유를 들려주신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땅에서 인도해 내었느니라...."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려고.. 어디까지 하나님의 열심이다.. 어리석은 백성들의 마음이 전혀 다른데 있는데도, 하나님은 열심이 있으셔서, 그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일부러 하나님이 되시려고, 그들을 이토록, 가르치시며, 인도하고 계시는 것이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일하심도 이와 같으리라.. 나의 하나님이 되시려고.. 나를 훈련시키고, 연단시키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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