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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최소한의 기준..

by 하기오스 2010. 2. 19.

민 15:1-16

15: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5: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는 내가 주어 살게 할 땅에 들어가서 

15:3 여호와께 화제나 번제나 서원을 갚는 제사나 낙헌제나 정한 절기제에 소나 양을 여호와께 향기롭게 드릴 때에 

15:4 그러한 헌물을 드리는 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일에 기름 사분의 일 힌을 섞어 여호와께 소제로 드릴 것이며 

15:5 번제나 다른 제사로 드리는 제물이 어린 양이면 전제로 포도주 사분의 일 힌을 준비할 것이요 

15:6 숫양이면 소제로 고운 가루 십분의 이에 기름 삼분의 일 힌을 섞어 준비하고 

15:7 전제로 포도주 삼분의 일 힌을 드려 여호와 앞에 향기롭게 할 것이요 

15:8 번제로나 서원을 갚는 제사로나 화목제로 수송아지를 예비하여 여호와께 드릴 때에는 

15:9 소제로 고운 가루 십분의 삼 에바에 기름 반 힌을 섞어 그 수송아지와 함께 드리고 

15:10 전제로 포도주 반 힌을 드려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화제를 삼을지니라

15:11 수송아지나 숫양이나 어린 숫양이나 어린 염소에는 그 마리 수마다 위와 같이 행하되 

15:12 너희가 준비하는 수효를 따라 각기 수효에 맞게 하라 

15:13 누구든지 본토 소생이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를 드릴 때에는 이 법대로 할 것이요 

15:14 너희 중에 거류하는 타국인이나 너희 중에 대대로 있는 자나 누구든지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를 드릴 때에는 너희가 하는 대로 그도 그리할 것이라 

15:15 회중 곧 너희에게나 거류하는 타국인에게나 같은 율례이니 너희의 대대로 영원한 율례라 너희가 어떠한 대로 타국인도 여호와 앞에 그러하리라 

15:16 너희에게나 너희 중에 거류하는 타국인에게나 같은 법도, 같은 규례이니라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드리게 될 제사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화제, 번제, 화목제, 절기제등을 드릴때... 이렇게 드려라..

일단, 제물이 되는 소나 양, 염소를 준비하고, 그리고, 그에 맞는 소제와 전제의 제물을 준비하라..

 

그런데, 각 제물에 따라, 그에 따른 소제와 전제의 양이 조금씩 다르게 정하셔서,

제물에 따라, 소제와 전제의 제물도, 다르게 준비할 것을 말씀하신다.

 

이런생각이 든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 무엇보다도 중심이 중요할 것이다.

제사보다 순종이 낫다고 하신 하나님께서는 겉치레보다는 분명 내용, 중심을 더 기뻐받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분명하고 정확하게 기준을 세워주시고 있다.

 

어린양일때는.. 이정도.. 숫양일때는.. 소일때는.. 이렇게..

 

그리고, 적어도 이 명령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렇게 드려야만 했을 것이다.

왜? 하나님께서 세우신 제사의 기준이 되고 있기에..

 

중심만을 생각한다면, 기준을 뛰어넘어, 드리는자의 마음으로 드리면 된다.. 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런데, 과연 인간이 그렇게, 바른 기준에 맞추어서 하나님께 드릴 수 있을까...

그렇지 않은 것이다..

 

내안에도 조금만 상황이 달라지면, 얼마나 편리함을 찾으려는 모습이 있는데..

급박할때는 간절해도.. 상황이 조금만 여유가 있으면, 언제그랬냐는 듯이..

타협하며, 뒤로 물러서려는 모습이 있는 것이다..

 

어쩌면, 이런 인간의 모습을 아시기에, 분명한 기준을 세워주신 것이다..

이렇게.. 이정도로, 맞추어 드려라..

 

오늘 내가 세워야할, 맞추어야할 기준은 무엇인가?

하나님을 향한 예배자의 삶으로, 사역자의 삶으로..

하나님께서 적어도 니가 이렇게 살아라.. 라고 말씀하시는 기준.. 말이다..

 

더도 덜도 말고.. 오늘 나를 향한하나님의 부르심의 기준을 기억하며, 그 기준을 맞추어 가고 싶다..

시간과 마음과 생각.. 모든 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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